오늘은 정말 장이 최악이라고 생각이 든 날이었다.
내 기준에서 가야할 자리인데
힘이 너무 없어서 못 간 자리가 몇 곳 있었다.
이런 날은 매매를 최소화해야 하는 날인데
그렇게 느낀거 치고 평소보다 많이 매매한 것이
아직 가야할 길이 멀었다는게 느껴진다.
어제 좋은 매매를 해서 자신감이 붙었는데
바로 다음 날 수익을 다 뱉어버렸다.
그래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진게
물러서야할 때를 느꼈을 때
바로 시장에서 hts에서 벗어났다.
어제보다 발전하다보면 뭐 언젠간 돈 벌겠지
투자경고 5일을 노리고 종베했는데
역시 좀 뻔한지 시간 외 첫타임 2.5% 오르고
모두 떨궜다.
시간외 첫타임에 파는 전략으로 가봐야겠다.
대원전선과 함께 종베했던 종목인데
이거는 저점 공략한 종목이라
비중을 조금 사서 비중을 많이 산 대원전선을
멘징하는 종목이 되었다.
상한가 지지 종목은 베팅을 해볼만 한 것 같다.
신규 상장주 시초가가 낮게 형성되는 요즘이
먹을만한 게 좀 있는 시장이 생각하는데
역시 이 종목도 시초가가 적당히 형성되었는데
바닥 잡는 모습에 심상치 않음을 느꼈고
계속 주시했다.
그러나 시장이 역시나 좋지 않은게
느껴져 끝까지 먹을 생각은 안했고 매매를 잘했다.
갈만한 곳에서 이거도 못가서
홀딩한게 아니라 계속 사팔사팔했던 것 같다.
갭으로 저항을 뚫는 자리인데
시장이 좋지 않고
종목도 끼가 좀 더러운 종목이라
뚫지 못했던 것 같다.
살짝 손실로 마무리했는데
충분히 해볼만했다 생각한다.
시총이 작은 종목의 갭은 언제나 조심
시초가에 한 번에 뚫지 않으면
정말 확실할 때 들어가는게 나은 것 같다.
야 이게 못가? 했던 종목인데
이 종목이 꺾이는 걸 느끼고
바로 오늘 시장은 안되겠다 싶었다.
힘이 엄청났었던 종목인데..
종가에 다시 힘받아서
종베했는데
수급에서 개인만 샀다고 나오니
시간외종가 매수자들이 전부 빠졌다.
이 때 졸아서 못팔았는데
그래서 시간외에서 2% 손절했다.
부지런하지 못했으니 뭐^^
오늘은 두 종목을
잘못된 매매를 했고
이거만 안했어도
손실이 정말 작았을텐데
아쉬운 부분이 있다.
답답한 시장에 나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매매한 듯하다.
갈 길이 먼 것이다.
중동 뉴스가 뜨면서 갑자기
석유주들이 올랐는데
이미 늦은 걸 알면서
에라 모르겠다 매수한게 생각난다.
그러고 뭐 바로 짤랐지..ㅎ
이 종목은 스팩신규상장주로
내가 매매했을 때가 -5%쯤이라
절대적으로 낮은 가격이라
바닥 잡은 느낌에 사볼만하다 생각했는데
거래대금이 너무 적었어서
내가 생각하는 그림이 나오지 않았다.
뭐 완전히 잘못된 매매는 아닌 것이다.
거래대금이 나오지 않는 곳은
쳐다보지도 말자.
화요일부터는 좋은 시장이 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상승장에서는 뭐 이런 미친 새끼가 있나
과감하게
하락장에서는 뭐 이런 개 쫄보새끼가 있나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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