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형화된 기법 같은게 아니라
정말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는 감
그 자체로 돈을 번 거 같다.
나에게 잘 맞는 장세가 왔다고
생각했고
강한 놈에게 강하게
약한 놈에게 약하게라는 나의 생각으로
쫄려도 hot hand streak,
전략 불타기라는 생각으로
다시 크게 오버나잇 베팅했다.
종가에 말아올리는게 심상치 않아서
종베 관점으로 베팅했는데
동시호가에서 3%올렸기 때문에
절반 팔았으나
오늘 갭이 14%가 떴다 --;
갭이 14% 뜬 상황에서
물량을 온전히 갖고 있었다면
갭에서 반 팔고 나머지는
계속 가져가는 전략을 취할 수 있으나
나는 어제 종가에 반을 팔아서
갭에서 물량을 팔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런 상황이 확률적으로
흔한 상황은 아니라
지금 나의 레벨에선 이게 최선이라 생각한다.
좀 더 레벨이 높아지면
심상치 않은 상황임을 감지하고
홀딩을 했으려나?
갭으로 전고 넘어서 역사적 신고가 달성하고
상한가 갈 기세라서
상따까지 진행했으나
시총이 큰 종목은 역시나 무리구나 싶었다.
이렇게 뜨거운 종목인데
뭐라도 주겠지 하고
종베다시 들어갔다.
시총과는 별개로 움직임이
매우 무거운 녀석임에도
상한가를 가서 상따를 했으나
갭이 막 10%넘게 뛸거라 생각하진 않았다.
그래도 슈팅을 한 번은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엔비디아 실적 호재 재료가
현 엔비디아 위치에서 이틀씩이나
슈팅을 주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다 지나고 나서야 든다.
이런 상황이 근데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꽤 있으니 잘 맘에 담아두자.
오늘은 신규상장이 두 종목 있는데
웬 걸 신규상장 거품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100% 아래 종목으로
+30% 아래에 있었던 종목이었다.
아래로 안밀리는 느낌이라
바로 물량을 소액만 베팅했다.
추세매매 뭐 이런게 아니라
홀짝 베팅에 더 가까울 것이다.
내 예상대로 추세를 만드는
베이스를 형성했고 쭉쭉 올라갔다.
물론 내 욕심처럼 광기의
양봉이 나오진 않았다.
그래도 40000원 뚫으면서
광기의 양봉 나와주길 원했는데
추세가 꺾인거 확인하고 바로 나왔다.
중간에 물량을 불타기로 더 태울까 했는데
바닥에서 사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불타기는 하지 않았다.
광기는 안나오고 추세 꺾인거 확인하고
매도해서 수익률이 좀 낮아졌지만
그래도 25%였다.
이것도 원래 매매에서는
손절해야하는 매매고
종목의 끼도 안좋은데다가
올라도 베이스를 형성하지 않고
오르는 종목이라서
매매하지 않는게 원칙인데
지금 테마와 장세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종목이라
생각이 들었고,
전고에서 지지가 계속 나오는게
종베하면 갭으로 수익을 줄 수 있겠다
생각을 했다.
근데 웬 걸 오후에 갑자기
상승이 파팍 나왔다.
절반은 환희에 매도,
절반은 종베까지 이어갈까했는데
매도세가 강해서 매도했다.
오늘은 매매를 딱 이정도만 했는데
알짜배기만 골라서 한 느낌이다.
매일 오늘 같이만 매매하면 얼마나 좋을까?
매매할거리가 안보여서
다른 매매는 안했으나
수익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그 외 하이닉스도 갭으로 추세를 이어나가고..
갭상승 6.67%에 매도할까 고민 많이했는데
그냥 안했다.
그래도 매도할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기아도 어제 불타기했는데.
월요일에 pbr 정책발표가 있어서
한 번 슈팅 줄만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공급은 계속 줄어들고
수요는 그대로인 그런 차트라서..
나에게 맞는 장세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 주말에는 종베를 꽤 했다.
일부러 종베를 많이 하려고 한 건 아닌데
보이는 종목이 꽤나 있어서..
각기 다른 테마로 종베를 했다.
과연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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