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2 - 지금은 나아가야 할 때.. 풀베팅

지수나 사람들의 분위기 상 축제까지는 아니지만,

나에게는 지금이 나아가야할 때라고 느껴진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축제 분위기일 때는 

빠져나가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오늘 엔비디아 어닝이 잘 나와도

음봉마감일 수 있어서 긴장해야하긴 하지만

그거 걱정돼서 베팅을 못하는건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거라 생각된다.

물론 내가 장이 좋을 거 같아서

풀베팅하는 건 아니고

내가 아는 자리에 있는 종목들이 많이 보여서다.

마크 미너비니가 I do not lead stocks

stocks lead me라고 했는데

그 말의 의미가 진정으로 느껴진다.

어제 종베 종목.

나스닥이 좋은 탓에

수익을 잘 내준 거 같다.

이후 돌파 한 번 더 봤는데

약손절했다.

눌림에 아주 조금 사고

다른 종목 보느라고 대응을 잘 못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저기 가 있어서

손절하면 최저점일수 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최저점이다

비중이 적어서 괜찮긴 한데 기분이 나쁘긴 했다.

역시 오늘처럼 엔비디아가 시외에서 폭등하면

모두가 반도체에 서둘러 달려드는데

이 때는 다른 종목에 집중하는게 좋다는 걸

경험적으로 느꼈기에 잘 폭탄을 피했던 거 같다.

 

오늘 하루종일 모니터한 편에 둔 종목.

상승하기 전마다 저점 잘 따서

매수를 잘 하긴 했는데

내 생각처럼 원웨이로 가지 않아서

내 욕심만큼 많이 먹지는 못했다.

더 빠져야 되는데 반등이 빨리 와서

그런거 같다.

이렇게 시총 큰 종목이 원하는만큼

안빠졌다면 기대 수익을 줄이는 것도 답이다.

신성도 잘 안가서 서남은 저거 뚫어주면서

시원하게 가지 않을까 하고 베팅했는데

나도모르게 비중을 태워버렸다..

그래도 생각대로 안움직여서 가차없이 잘라서 다행이다.

그 외 초전도체 짤짤이 매매.

이것도 아침에 할 종목이 없어서

수급 몰려 오른거 같은데

진짜 시원하게 안 올라서 답답했다.

테마가 구져서 그런거 같은데

이런거 감안해서 기대수익률을 낮춰서

매매해야 했는데 욕심을 너무 부렸다.

그래도 내가 생각한 손절지점은 잘 지켰다.

10만원 뚫어줄거라 생각하고

계속 본 종목인데  못뚫어서

대충 수익실현하고 점심 먹고 왔더니

슈팅 나와있었다.

끼가 좋은 종목도 아니고

프로그램도 매도가 나올 자리가 아닌데

매도가 계속 나와서 돌파 실패로 판단하고

수익실현했다.

 

근데 밥먹고 왔더니 슈팅이 나와 있어서

내일 나스닥 반도체 상승 보고 상따했다.

11만원도 너무 못뚫어줘서 밑에서 잡은건 

본절로스하고 자동상따로 다시 걸었다.

갓비디아님 제발 캐리해주세요

일봉상 성감대를 뚫어주고

프로그램도 쭉 매수들어오길래

이거는 종가까지 버텨야겠구나 싶어서

쭉 버텼다.

동시호가까지 뼈까지 발라먹었다.

종베까지 이을까 했는데 대형주라서 패쓰

4만원이 일봉상 성감대라 지지 보고 들어갔는데

이평저항에 추세하방으로 바뀌는 각이라 손절.

움직임이 상당히 어려운 종목으로 이런 건 먹을 생각ㄴㄴ

전고돌파보고 들어갔는데 호가창에서

영 힘이 없어서 대충 정리했다.

머크와 계약변경 공시에 급락했는데

호재를 악재로 제목만 보고 착각해서

이런 헤프닝이 일어났거나

기타 법인 매도로 봤을 때 선취매 세력이

셀온 뉴스한 거 같기도 하다.

그런데 10만원 돌파가 한 번에 쑥 나온 거 보고

이거는 들어가야한다 생각해

바로 베팅했고 종가부근에 저렇게 많이 올렸다.

더 갈 거 같긴 한데 환희에 팔아야 한다 생각해

절반을 시간 외 종가에서 정리했다.

 

 

데이는 여기까지.

추세 매매중인 종목들..

12만원 뚫으면 불타기할 생각이었고

쫄지 않고 그대로 계획을 실행했다.

기타법인이 주포인데 기아 자사주 매입으로

추정하고 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2D47ZR9KBA

[특징주] ‘자사주 5000억 매입·소각’ 기아 5%대 상승…현대차는?

너무 순진한 가정이긴 한데

5000억 매입 예정이면 지금까지

2900억 정도 매입해서

아직 더 먹을 게 남아 있지 않으려나..?

하이닉스도 갭상승에 불타기 타이밍이긴 했는데

움직임이 영 시원찮아서.. 그냥 냅뒀다.

그래도 움직임이 좋다!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