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230114 - 나를 위한 장 그리고 종목 선택

Gosingasong 2024. 1. 1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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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내가 며칠동안 계속 봤던 

종목들과 자리가 왔기에

적극적으로 매매를 했다.

그리고 종목 선택에 대해

뼈저리게 느낀 점이 있다.

 

매매를 한 경험이 쌓이면 쌓일수록

종목 선정의 폭이 점점 좁아진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늘을 기점으로

그 폭을 더 대폭 줄이려고 한다.

그것은 나의 2024년 목표인

인내와 절제에 부합하는 것이기도 하다.

 

거래대금이 집중적으로 터지는,

시장의 주요 테마가 아니면

내가 하는 매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내가 하는 매매는 특성이

대중의 광기를 이용하는 매매기 때문에

거래대금과 시장의 관심이

내가 생각하는 거 이상으로 필요했다.

 

사람들이 충분히 몰리지 않는 종목은

주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소수의 주체가

얼마든지 맘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알았다.

특히 내가 주로 하는 매매는

고가권의 매매가 많으므로,

고가권에서 그런 종목의 움직임은 더욱 위험하다.

오늘의 종목 컨택이 그러하다.

지금보니 거래대금이 740억밖에 안터졌다.

내 생각엔 자리가 정말 좋은

느낌 있는 종목은

최소한1000억은 터져야 할만하고

최소한 2000억은 되어야 하는 느낌이다.

옵션 만기일이라는 특수한 상황도 있었지만

정말 저 움직임은 짜증나는 움직임이다.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면 인륜적인

반등이 분명 나왔을텐데

가격이 너무 프로그램이

인위적으로 만든 가격이었다.

따라서 약손절할 수 있을 때

전부 약손절하고 시간외에서

추가베팅도하면 안됐다.

이런 종목은 고가권에서 반등없이

그냥 밀어버린다는 걸 깨달았다.

암튼 이거로 아침에 폭탄 맞았는데

다행히 내가 잘하는 매매로 멘징을 했다.

가장 강력한 지지선 부근까지

갭하락하면서 시작하고

보호예수 해제일이라는 악재까지 해소

그래서 피라미딩으로 물량을 늘렸다.

그리고 적당히 분할매도를 해나갔다.

그리고 의외로 추가 슈팅이 나오는 무빙이라

한 번 더 베팅했는데

거래량이 적당히 안터져서 적당히 정리했다.

적당히 지지에서 사서

돌파를 바라는 움직임을 바랬는데

돌파는 안나오고 시세가 약했다.

이제 이 종목은 끼가 죽었다는걸 인정하고

추가 돌파를 바랬다면 안됐던 것 같다.

지지에서 사는 매매는 절반은 무조건

저항 부근에서 매도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장막판에도 돌파매매를 시도했는데

일봉상 이평선이 모아있는 자리라

뚫기 쉽지 않았기에 인지해서

큰 기대를 하면 안됐었던 것 같다.

그러고 저렇게 움직임이 지지부진하다면 

빨리 빠져 나와야 한다.

저기서 붙잡고 있는건 분명히 미련이다.

역시나 강력한 종목으로

시가 돌파 매매로 접근했다.

이후에도 호가창에서

계속 강한 모습을 보여서

짧게 짧게 치면서 매매했다.

기준 잡기도 애매하고

힘이 약화된게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다.

잘한 매매였다.

지지 받고 신고가 도전하나 싶어

지지에서 좀 샀다가 지지 깰 때 손절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억지로 올렸다.

이렇게 억지로 올리는 것 또한

대중의 힘을 받아 상승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돌파로 접근하면 안된다.

억지로 올리는 건 힘이 딸린다.

지지에서 샀는데

대장이 바뀐 걸 확인했거나

올라가려다 3분봉 20일선 아래로

내려가는거 보고 짧게 손절쳤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차트 좀 보는 사람이면 

무조건 저기서 상따할 자리였고

비트코인 etf 승인이라는 호재가 있어서

할만한 상따였지만

나는 비트코인이 하락할 수 있는

위험이 있기에 상따를 하지 않았는데

저렇게 갭하락 주고 

슈팅도 안줄 줄은 상상도 못했다.

갭회복 보고 매매했는데

어림도 없었어서 본절에 나왔다.

역시 리스크는 가능한 최소화하는게

베스트인 듯 싶다.

상따하려다가 일봉이 너무 높기도 하고

한 번 상한가 다음 날에 하락갭 준 적 있어서

적당히 정리하고 나왔다.

오늘 가장 강했던 로봇 주여서

종베했다가 내려찍어서 손절했다가

다시 고개를 들어서

강력한 주도주에

분봉상 조정+바닥 잘 다져서

저항 뚫으러 가는 무빙이라 생각해서

종베를 좀 세게 했다.

동시호가에서 1% 가까이 올려서

피라미딩까지 조금 더 했는데

시간 외 첫 타임에서 1.71% 올랐다가

바로 떨궈서 시간외에서 -2로 마감했다.

매물 소화가 좀 더 필요했나?

종베를 좀 세게 하면 시간 외 첫타임에서

어느 정도 정리해야하나보다.

 

소설 좀 써보자면

종베가 시세가 잘 나오던 때가 있었는데

그게 점점 땡겨지면서

장 마감전에 종가쯤에 슈팅나오다가

이게 점점 과열되면 

종베가 약화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종베가 시세를 잘 안주는 경향이 있는데

시장이 안좋은 영향도 분명 있으니

(오버나잇, 오버위켄 동안의 이슈 우려?)

유연하게 잘 대처하자.

 

1. 나의 매매는 가장 강력한 주도주 안에서.

주도주가 아니라면 고가놀이는 절대 X

2. 종베가 시세를 잘 안줄 땐

적당히 챙기고 나오자.

3. 돈은 쉽게 벌릴 때만 열심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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