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230109 - 최악의 승률, 열심히 하면 안되는 날

Gosingasong 2024. 1. 9. 17:37
728x90
반응형

아직 나에게 가장 부족한 점이 무엇이냐면

열심히 해야 하는 날과

열심히 하면 안되는 날의 구분이다.

사실 정말 확실하게 느껴지는 베팅 구간이

아니라면 안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조금은 인내와 절제와 관련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내가 하는 주도주 매매란게

지수의 영향을 받는 듯 안받고

안 받는 듯 받아서

지수에 대해서 한 번 깊게

성찰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오늘 그렇게 뇌동매매를 하지도 않았는데

비중을 적당히 세게 했음에도

승률이 최악이라 손실이 좀 났다.

 

오늘 삼성전자 실적발표 이슈도 있고

전날 엔비디아가 고점을 뚫어서

가온칩스를 거래량 최대로 터질 때

돌파로 들어갔는데 눌려서

눌릴 때 물 탔다가 이탈해서 손절했다.

좋은 베팅이었다.

아니다 싶으면 빠져나왓어야했는데

매수할 때 호가창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서

아니다 싶을 때 약익절 or 본절을 안해서

손실을 꽤 크게 봤다.

휩쏘가 정말 심한 종목이었다.

전날 상한가 종목이

5% 갭하락해서 시작해서

갭 먹는 매매를 잘 했는데

이후에 거래량 터질 때 들어갔는데

완전히 휩쏘 트랩이었다.

원래 개잡주 기질이 있는 놈이긴 한데

주도주로 바뀌었다 생각해서 접근했는데

완전 폭망했다.

종가쯤에도 같은 패턴으로 당했다.

같은 패턴으로 당한건 정말 바보 같은 일이다.

물론 비중을 조금 태우긴 했지만..

할게 안보일 땐

전날 상한가 간 종목을 건드리는게

베스트인 듯 하다.

이 녀석을 생략했다가 큰 코 다쳤다.

적당히 물타서 수익 잘 냈으나

컵앤핸들패턴보고 오후에 들어갔다가 

크게 손실을 봤다.

일봉이 너무 높은 탓이기 때문이다.

일봉이 높을 때는 조심하자.

이건 아주 중요한 룰인 듯 하다.

어제 상한가 간 종목2인데

시초에 매매해야 할 걸 다 타이밍 놓치고

뒤늦게 돌파 참여했다가

물려서 맘고생하고 탈출

그러나 뒤에서 또 휩쏘에 당했다.

전날 상한가 간 종목은

일봉 자체가 매우 높기 때문에

지지를 형성해도 두번째 파동에

절대 들어가서는 안되겠다.

그리고 상한가 종목은

꼭 모두 관심종목에 추가해서

편견 없이 종목들을 바라보는게 중요하겠다.

돈 몰리는 종목이 없어서 

돈 몰리는 걸 기대하고 

일봉과 이슈가 맘에 안들어도

매매한 아프리카 tv인데

감질맛만 태우고 상승이 안나왔다.

종가에도 할 게 없으면 그냥 안하는게 낫다.

너무 상승했다고 생각한 이 녀석은 

지지를 잘 형성해줘서 조금 매수했고

저항 부근에서 팔았는데

정말 강했다.

거래량은 탐탁치 않았는데

상한가 갈 기세라서 노려보다가

상따했는데 소량밖에 물량을 잡지 못했다.

오늘도 한 번도 안 풀린게 

정말 대단한 놈으로 강한놈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스팩주 상장 앞으로 굉장히 강해질 거 같다.

 

오늘은 억까당했다고 생각하지만

손실을 본 이유가 꽤나 명확했다.

 

1. 상한가 종목은 무조건 모두 정리

2. 전일 상한가 종목은 지지에서 매수x,

정말 강한 종목 하나만 매수 시도해보기

3. 종가에도 할 게 없으면 그냥 하지 않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