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230824 - 탐욕을 줄이고 시선을 바꾸다

Gosingasong 2023. 8. 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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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 열리기 전부터

몇 번이고 다짐했다.

 

어제 손실났던 자리,

여기서 들어갔으면 좋았겠다 싶은 자리

머릿속에서 계속 복기하면서

매매에 임했다.

 

안 갈 거 같은거는 빨리빨리 정리하고

추세매매가 아닌 것은

이익을 짧게 가져갔다.

어제 종베 못해서 배아팠던 종목

언제나 그랬듯 

갭뜨고 음봉 나오면서 

갭채우는 시나리오를 생각했었고

갭 채울 때 절반 사고

눌림인 것 확인하고 피라미딩했다.

그러고 추세가 꺾인 것을 확인했을 때

전부 매도했다.

 

포스코DX는 어제 굉장히 강했기 때문에

오늘 좋은 양봉 뽑아줄거라 생각해서

두번째 진입을 했으나

빨리빨리 잘라냈다.

만족스럽다.

전날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가 나오고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출시 이슈도 있어서

AI 관련주를 째려보면서

폴라리스오피스를 시초 베팅했는데

수급이 죽는 것 같아서 짧게 손절했는데

그러자마자 바로 쏘는 것 보고

돌파에서 매수했다.

일봉 자리가 추세 매매할 자리는 아닌 것 같아

1분봉 상 탐욕이 극대화하는 자리에서

짧게 매매했다.

 

그 후에 또 뇌동으로 바로 매수했는데

잘못 매수한 걸 인정하고 바로 매도했다.

그 후에 눌림 잡고 돌파 봤는데 

추세가 꺾인 걸 보고 정리했다.

오후에 다시 수급 들어와서 스켈핑했는데

호가창에 힘이 없어서 정리했으나

오후에 돌아보니 상한가를 찍어있었다.

지금 5분봉으로 보니 추세매매하기 좋은 자리였고

정확히 일봉상 저항에서 저항 맞는

차트플레이하기 딱 좋은 정직한 종목이었는데 아쉽다.

오늘 이것만 뼈발라먹었어도 돈 많이 벌었을 듯 싶다.

폴라리스오피스 이 놈은 끼가 참 좋은 종목이다.

오후에 타 부서 가서

결제 받을 것이 있어서

기다리면서 폰으로 장을 살펴보다가

포스코 형제들에게 수급이 온 걸 보고

가장 강한 포스코퓨쳐엠 눌림->돌파자리에서

한 입했다.

mts로 거래했는데 확실히 힘이 느껴지는 자리가 있다.

이렇게 1분봉상 파동없이

원웨이로 쭉 가는 종목은

매매하기가 은근히 까다로운데

호가창을 보고 매매하는게 아니라

10일선이나 20일선에서 눌릴 때 매수하고

버티는게 좋은 매매 방식인 것 같다.

시총이 작은 에코프로

매매 방식이라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어제의 교훈을 절대 잊지 않고

신성델타테크 다시 접근

비록 수급이 끊겨서

큰 수익은 못냈지만

어제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은게 포인트다.

일봉 모양과 시가 위치를 보고

그리고 어제의 나스닥을 보고

시가베팅했는데 약한 모습에 매도.

돌파하는 흐름이 아닌 걸 느꼈을 때

20일선쯤에서 좀 더 빨리 매도하는게 좋았을 듯

노보노 디스크나 일라일릴리는 next W라고

느껴질만큼 강한 테마라 생각해서

계속 째려보고 있는 종목인데

일봉 위치도 좋아서 돌파 베팅했는데

실패하는 흐름에 바로 매도.

지금보니 1분봉에서 크게 꺾였었네..

빨리 정리하는게 답인 듯 싶다.

건전한 파동을 만들어서

다시 매수했는데 비중을 줄여서 들어갔다.

그래서 좀 빠져도 버텼는데

종가에서 매수세가 들어왔다.

개인적으로 돌파가 많이 나오는 패턴이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다.

개잡테마 양자암호 상따 해볼까 했는데

이것도 시가까지 기다렸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든다.

흐름이 약한 모습과

내 심리가 안좋은 모습에

내 종목이 아니구나 싶어서 정리했는데

바로 다음에 빅 다이브가 있었네..

역시 심리가 말리는가 싶으면 

그냥 정리하는게 답인 것 같다.

심리 말리는 거 자체가 탐욕인 것 같아서...

오늘 이 매매에서도 

내 자신을 칭찬하고 싶은데

물론 타점만 보면 굉장히 구리고

물을 많이 타서 겨우 본전탈출하긴 했지만

돌파에 절대 들어가지 않고

눌림까지 기다린 것이다.

 

아침에 엔비디아 어닝 서프 이후로

반도체주의 강세를 예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반도체주들이 시가만 갭 뜨고

약한 모습인데 이 종목만 잘 가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런 차트 패턴에서는 20일선에서 눌림 잡는게 아니라

60일선 깨질 때 잡는게 나은 것 같다.

 

뷰노 루닛 형제도 매매를 잘했는데

루닛은 유상증자를 해서

-10%정도 시가를 시작했으나

거기서 30%를 올리는 강세에

뷰노도 일봉 모양이 좋아서 접근했다.

 

둘 다 돌파가 아니라 눌림에서 접근했고

수익 내기가 훨씬 편했다.

오늘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개시일이라

네이버 관련주도 계속 째려봤는데

오브젠은 지지가 굉장히 잘 먹혔던 종목이라

오늘도 접근했고

저항에서 미련 없이 매도했다.

굉장히 운이 좋은 매매였다.

물론 더 가긴 했지만

내 영역은 아니었던 것 같다.

신규상장주도 오늘 찍먹했는데

가짜 돌파같아서 빨리 팔았고

두번째 매매는 왜 했는지 모르겠다.

뇌동이었나.. 암튼 빨리 정리해서 다행이다.

 

오늘 이 종목에서

스텝이 좀 꼬였는데

계속 스텝이 꼬이니

오기로 더 덤볐던 것 같다.

적당히 눌릴 때 덤볐으면

이것도 수익 잘 냈을 거 같은데

괜시리 깝쳤다.

 

'제발 이번에 한 번만' 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가장 위험한 때다.

확률적으로 사고하자..

 

그나저나 상한가 찍었던 종목들 중

저런 패턴을 내는 게 굉장히 많은데

똑같이 지지를 구축할 때

매수하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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