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22 - 추세매매로 수익 내고 스켈핑으로 까먹고

오늘은 가져가던 한미반도체를 정리했다.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이 아무리 있다고 해도

이렇게 오른 상태에서 더 오르기는

쉽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엔비디아가 강했음에도

시초에만 잠깐 강하다가

빠지는 약해지는 모습에 전량 정리했다.

분봉상 양봉에 정리못한건 숙명이라 생각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물려도 계속 가져가는

매매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괴롭다..

 

이런 매매를 할 때에는

초반에 맥점을 정말 잘 잡거나

소량을 매수하는게 핵심인데

처음부터 물량을 너무 많이 잡으니 괴롭다.

 

이런 매매를 사실 하지 않는 것도 힘들고

이런 매매를 할 때에

다음부터는 신경쓰고

비중조절을 잘하도록 하자

 

오늘 주력했던 매매는 에코프로와

신성델타테크였는데

에코프로는 이제 확실히 흐름이

눈에 잡힌게 느껴졌다.

두번째부터 네번째 매매까지

세 번의 매매를 하면서

호가창과 차트를 보니

딱 가려고 하는게 느껴졌고

실제로 매매를 끝내주게 잘했다.

하지만..!!

그럼 뭐해

마지막에 비중태운거 손절해서 거의 본전...ㅋㅋ

이런 일봉에서 진짜 설마..?하고

돌파무빙나올때 같이 시장가로

비중 진짜 세게 때렸는데

역시나 주저 앉았다.

이성적으로 봤을 때 못가는게 맞는데

워낙 설마설마한게 실제로

일어났었던 종목이라서

탐욕을 이기지 못하고 베팅했다.

하지만 쿨하게 인정하고

베팅할만하다 생각했다.

성공하면 대박이었으니..

 

사실 오늘 말아먹은 종목은

역시나 또 하따 종목

신성델타테크인데

역시나 욕심이 문제다.

돌파할 때 잘 먹어놓고

떨어질 때 그걸 못참고 다시 들어가서

괜히 버팅기다가 크게 손절하고..

 

이런 종목은 호흡도 엄청 빨라서

정말 호가창 넋넣고 보면

30초도 안돼서 -2%를 쳐맞으니

좀 버텨보자 이렇게 되고

1분 있다가 결국 또 -2% 빔 맞아서

-5%를 손절치게 된다.

 

이런 종목에서는 탐욕을 정말 

극도로 조심해야한다.

 

지금보면

지나가서 할 수 있는 얘기긴 하지만

침착하게 

일봉을 살펴봤으면

충분히 바닥을 쌍바닥에서

예측할 수 있을만한 맥점이었고

거기서 그냥 딱 한 번 매수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하따종목이라고 꼭 스켈핑 할 이유가 없는데

솔직히 나는 이런 호흡이 빠른 종목에서

스켈핑할 깜냥도 안되는 것 같다.

 

여기서는 반응의 영역보단

예측의 영역이 훨씬 더 강하게 느껴져서

대충 감은 느껴지긴 하는데

탐욕이 항상 문제인 것 같다.

장마감때쯤에

장마감빔으로 돌파가 느껴져서

다시 공략햇는데

수익이 굉장히 컸다.

근데 여기서 또 오전과 같은 실수를 했다.

돌파 후 눌림이랍시고 들어가기..

이거만 안해도 진짜 오늘 많이 벌었을텐데

너무 아쉽다.

 

그나저나 오늘 신성델타테크는

동시호가 전에 24%좀 안됐다가

장마감에 30%를 찍는 기염을 토했는데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이런 종목은 리스크를 좀 지고

종베를 해볼만했는데

이럴 땐 또 리스크가 생각나서

오버나잇을 안 하게 된다.

근원적으로 두려움이 있는건데..

이것도 극복을 해야 할 문제라 생각된다.

 

돌파 후 눌림 착각 금지..

리스키한 종목이 장마감때 강하면 베팅해보기..

오늘은 이 두가지 교훈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