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809 - 점점 힘들어지는 시장

오늘은 예상한대로 코스닥이 반등한 날이었지만

수급이 주도주로 쏠리지 않고

흩어져서 매매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장이었다.

 

바이오섹터가 이제야 머리를 들긴 하는데

오늘은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클래식 주도주 매매를 했지만

매수하고 계속 힘이 들어갔다.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오늘 시장은 내가 먹을거리 자체가 굉장히

적은 시장이었던 것 같다.

해운관련주로

해운 업종을 좋게 보는 와중

일봉이 아주 예쁘게 형성되어 있어

돌파매수했지만 오늘은 날이 아니었다.

그래도 칼손절로 비중 조절하고

최소물량만 확보중. 

손절이지만 잘한 매매다.

확신보다는 코스닥 반등을 보고 있어서

주도주 종베느낌으로 했는데

썩 좋진 않았다.

에코프로 형제 관련주들 매매하느라고

레버리지 조절 느낌으로 대충 익절했다.

 

어제 손절한 펩트론..

어제 밑꼬리 달고 다시 시가랑 종가 일치시키고

오늘 갭상승했는데

내가 어제 욕심 안부리고 비중 조절 잘 했어도

먹을만하지 않았나 싶다.. 반성한다.

오늘의 주도주라고 생각했으나

거래량이 너무 약하고 

엄청 강한 느낌이 안들어서 약손절했다.

 

비만치료제를 필두로 바이오섹터의 주도가

이제 일어날 수도 있겠다.

마찬가지로 코스닥 반등 노리고

주도주 종베했는데

이게 웬걸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떨구고

에코프로만 잘 갔다.

허허,,, 참,,

아직 시장에 대한 경험치가 많이 필요한 듯하다.

 

그래서 에코프로도 매매했는데

지난 날 에코프로가 강했던 날 차트를 떠올리고

돌파보다 눌릴 때 모아가는 매수 느낌으로

하루를 쭉 버텼는데

추세가 꺾이는 걸 확인하고 매도했다.

그래도 이런 시총 높은 주도주들의

추세보는 눈은 어느 정도 길러진 것 같다.

나랑 존나 안 맞는 종목,,

다시는 거래하지 않겠습니다.

 

낙주매매로 오후에 접근해봤는데

역시나 저항을 뚫지 못하고 죽어서 손절.

내가 보는 자리까지는 안와서

굉장히 아쉬웠다.

 

서남이 클래식 대장주지만

낙주에서는 신성델타테크가 대장주인듯 하다.

 

시장이 이제 횡보 추세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면서

수급이 분산되는게 보이는데

아직도 손실이 늘어가고 있으니

초조함이 늘어가는 것 같다.

마인드 컨트롤 잘하고

내가 아는 자리

확신에 차는 자리에서만 베팅 잘 하도록 언제나 명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