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전날의 폭탄을 연이어 맞으면서
또 꽤 큰 손실을 맞았다.
정작 당일 매매는 잘 했는데..
컨디션 안좋은 날에는 매매를 최소화해야겠다.
내 몸 상태를 인정하고,,
오늘은 차트가 아닌 재료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체감한 날이다.
삼박자 투자법에서 단기매매는
차트보다 재료가 더 중요하다고 했는데
이해하지 못했지만 오늘 뼈저리게 느꼈다.
재료가 좋고 강한 놈은 쉽게 잘 간다.
이걸 항상 유념해서 시장에서 항상 강한 놈을
생각하면서 매매에 임해야겠다.
우선 전날 종베 폭탄
종베 성우하이텍
요즘 자동차 관련주가 실적 이슈로
안좋다는건 알았지만
갭보정 자리라서 반등노리고 들어갔다.
갭보정 자리가 중요한게 아니라
매매할만한 종목인지가 중요하다.
전날 종베 반도체주.
반도체주도 최근에 대장주
ISC, 이수페타시스, 한미반도체가
상당히 약한 모습인데
차트에 의존해서 종베했다.
종베시에는 시외를 꼭 확인해야겠다.
시외에서 하락하면 무조건 손절해야겠다.
마찬가지로 어제 종베 폭탄인데
정말 최악의 매매였다.
돌파로 봤다가
눌림에 계속 사고..
그래도 안되니 종베
교훈값이라고 생각하자.
전략과 행동의 일치
stx같은 경우는
그렇게 맘에 드는 종목은 아니지만
최근에 잘 움직이는 끼 좋은 놈이기도 했고
리튬인가 자원 관련 뉴스가 나와서
매매했다.
역시 내내 맘에 안들다가
갑자기 확 쏘는 종목이었다.
상한가까지 가서 버텨봤는데
그대로 내려가서 약이익으로 마감했지만
재료와 뉴스의 크기의 중요성을 느꼈다.
다음으로 스켈핑
서원은 초전도체 관련 이슈로
엄청나게 강한 종목임을 인지하고
매매에 임했는데 확실히 편했다.
재료의 크기.. 뼈저리게 느낀다.
힘이 갈수록 약해지는게 느껴져서
매매를 마무리한 것까지 너무 좋은 매매였다.
신성델타테크는 초전도체 대장주로 볼 수 있는데
3일선과 이격이 너무 커서
내일 갭상승까지 바라기엔
너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다.
과연 오늘 상한가가 풀렸었고
약손절로 마무리했다.
정말 아쉬웠지만
상따를 할 때 무작정 홀드가 아니라
맘에 안들면 매도해야함을 인지했다.
매도가 우선이고
특별할 때만 홀드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꾼다.
오후에는 낙주매매를 했는데
나의 전매특허 sell climax를 이용해서
잘 매매를 마무리하긴 했으나
나의 전략의 단점은
하락하는 날 일봉이든 분봉이든
기준으로 단 한 번만 할 수 있다는 점.
(두번째는 3% 먹으면 많이 먹은거라)
그리고 매도 타점을 잡기가 힘들다는 점.
그런데 오늘 신성델타테크에서
반등이 크게 나온 곳을 보니
지난 날 분봉상 강력하게 지지가 나온 곳이었다.
이전에 상한가가 나온 지점에서
10%넘게 반등이 나왔다.
이전 일봉, 분봉상 지지를 확인하자.
일봉상 지지와 5일선 이격이 벌어질 때
타점으로 잡으면 상당히 큰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다음 서남 타점은 5800원쯤 같은데.. 한 번 가보자
파두는 나랑 참 무빙이 안맞는 종목이다.
이제 버린다,
오늘 가장 잘한 매매인데
마찬가지로 일봉상 너무 과열되어서
윗꼬리 달거라 예상해서
쭉 홀딩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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