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7 - 절대 긴장을 놓치지마

역시나 지난주 금요일 큰 수익을 보고

오늘 꽤 큰 돈을 잃었다.

물을 손에 쥐려고 하듯이

시장에서는 돈이 너무나도 쉽게

손에서 빠져나간다.

한 종목에서 긴장을 놓치자마자

바로 꽤 크게 로스가 터졌다.

 

 

오늘 얻은 중요한 교훈은

거래대금이 많이 터진 종목,

그 중에서도 강한 종목은

한 번에 잘 죽지도 않아서

힘 팍 주고 비중 싣고

그 외의 종목에서는

힘을 많이 빼야 하는 것이다.

정말 완벽한 셋업 및 group action이

아니라면 절대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먼저 금요일에 종베했던 조선 보냉제 주식

동성화인텍.

pilot buy가 성공해서 팔고

신용으로 돌파할 때 샀는데

 

다시 거래대금 터지면서 양봉 나올 때는

계약 체결 매출 공시였다.

바로 음봉 꼴아박는거 보고

흔한 그 패턴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정리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다.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관련주가 강하여서

금요일에 종베했는데

생각보다 약한 모습에

일봉 돌파 나올 때 다시 사려고 정리

 

ai 관련주인데 별 뉴스 없이

그룹 액션으로 상승

갭이 꽤나 많이 떠서

스켈핑으로 접근했다.

갭뜨고 팍 올라갈 때 너무 성급하게 사버렸다.

그 후 다시 신중하게 스켈핑으로 접근해서

약손절로 나왔다.

 

추세매매하려다가 약한모습에 정리

확실히 반도체주가 많이 약해진 느낌이다.

그 외에도 참 무빙이 먹기 힘들다.

가온칩스는 악질 종목이다.

금일 폭탄종목.

주봉에서 상승추세로 전환하고

일봉돌파로 접근했는데

너무 느긋했다.

돌파실패할 때 물량 반은 정리했어야했는데

왜인지 모르겠는데

너무 안일하게 다시 오를거라 생각했다.

안일함에 시장은 바로 다시 벌을 주었고

분봉 성감대라 생각한 곳도 힘없이 무너졌다.

돌파 실패할 때 2%내에서

절반 무조건 정리하고

힘의 균형점 무너질 때 물량 모두 정리해야했는데

딴짓하다가 보니 많이 내려가있었다.

 

너무 안일했던 것이다.

힘의 균형점이 무너져 내려서 바로 손절했는데

다시 조금 반등해서

회귀포인트일까 해서 다시 절반 들어가봤다.

내일 상황보고 대응할 예정이다.

 

일봉추세전환보고 접근했는데

아침에 갑자기 7%가 밀렸다.

찾아보니 아무 뉴스도 없고

지수도 안밀리고 2차전지주 다 괜찮아서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지켜봤다.

간혹 이럴 때가 있으니..

역시나 다시 말아올렸고

리스크차원차 절반 정리했다.

가끔 이렇게 반대매매가 나가서

아침에 급락할 때가 있는데

기회가 될 때도 많을 거라 생각한다.

당황하지 않은게

노련함이 그래도 생겼구나 생각했다.

오늘 그래도 위안이 되어준 종목 폴라리스오피스

뉴스 없이 ai주 그룹액션으로 상한가 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네이버-우크라이나 재건 뉴스가 있었다.

나름 이번 뉴스 대장주라서 내일 갭을 주지 않을까 싶었다.

거래대금도 나쁘지 않고

일봉 위치도 컵앤핸들 그 자체

그리고 잡주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나쁜 회사도 아니었다.

지금까지 상따가 성공한지 몇 번 없어서

팔까했는데

종목이 보여준 끼도 있어서

내일 갭을 기대하기로 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낙주매매

전날 10일선 깨질 때 아주 소량 들어가고

20일선 깨질 때 물량 실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급락해서

10일선에서 산 소량의 물량이 발목을 꽤 잡았다.

그게 아니라면 매매를 참 잘한거 같은데

현재 약손절 실현한 후

종가에 쎄게 베팅들어갔다.

 

필에너지 상장 기대감으로 필옵틱스가 급등했었는데

필에너지 상장 당일에 전환사채 추가상장...

그리고 오늘 필옵틱스 추가상장..

 

진짜 양아치 회사도 이런 양아치가 있나 싶었다.

그래도 지금 자리에서 더 빠져서

60일선까지 만나기는 너무 힘들 것 같고

지금이 딱 변곡점 자리인데

이렇게 강한 주식이 한 번에 죽을리도 없고

갭채우려 가지 않을까 생각해서 베팅했다.

낙주매매.. 꼭 잘 익혀서

나의 무기로 만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