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6483
에스엠 지분 관련하여
하이브와 카카오의 전쟁에 관한 내용은
위 기사에 잘 정리되어 있다.
사실 이게 법원의 결정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한 번 더 슈팅 줄만큼
이슈의 여분이 충분히 남아있다고 판단하여
계속 각을 봤다.
처음에는 지지선에 예쁘게 안착한
sm life&design부터 분할매수로 들어갔는데
마음을 고쳐먹고
대장주 sm c&c를 팠다.
매매는 대부분 인간의 심리와 반대로 가야
정답일 때가 많은데
그런 경우 중 하나가
차트가 예쁜 2등주가 아닌,
자리가 맘에 안들어도 대장주를 공략하는 것이다.
아무튼
sm c&c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이슈가 되기를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시장에서 반응이 될만한
이벤트가 그 동안 너무 안나와서
짜증 났다.
새삼 느끼는건데
주식은 여유를 갖고 하는건데
물려있으면서 가져가는걸
나는 되게 못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나는 추세를 이용한
돌파매매가 훨씬 편하다
눌림을 잡더라도 추세 안에서
눌림잡는게 편하지
이렇게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져가는게 내 자신이 확신이 없어서
힘들어하는 것 같다.
그래도 이제 제법 노련해져서
중간에 슈팅 한 번 줄 때
익절하면서 평단이랑 비중 관리하고
오늘도 한 번 익절권에 들어왔는데
아직 기다리던 법원 결정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홀딩했다.
사실 물려있다가 빨간불 들어올 때,
이득권에서 거래량 실린 음봉 나올 때
이익실현안하고 계속 가져가는게
심리적으로 참 힘든 것 같다.
1, 2월 한 달간 매매를 진짜 신나게
전업투자자처럼 했었는데
이제는 석사 생활도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마음이 편한 매매 위주로 스윙을 파려고 한다.
스캘핑 단기매매는 확실히
심리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쉽지 않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sm 관련주 차트들을 보면
차트쟁이들이 좋아할만하게 다 세팅이 되어있는데
이게 차트쟁이들만 들러붙어서인지
모사꾼(?)이 있는건지..
아마 전자겠지만 음모론이 가끔 들어맞을때가 있어서..
일봉 상으로도 첫 상승봉 이후
200일선 지지 받고 지속 상승..
그 후 지지/저항이 잘 들어맞고 있으며
20일선 지지해줬다가
이탈 후 갭 안깨고 슈팅했다가
10일선 저항맞고 내려앉는거까지..
거래량이 없는 종목에서는
기술적 분석이 하나도 들어맞지 않지만
거래량이 많을만큼
시장의 관심을 받고
적당히 시총이 크거나 작지 않은 종목은
확실히 기술적 분석이 유효할 때가 있다.
그나저나 물려있는거 너무 고통스러운데
제발 카카오 신주인수 좀 허락해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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