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손실 복기

3월 절반도 안지났는데..

역대급 폭탄을 맞았다.

 

https://gosingasong.tistory.com/267

에스엠 지분 전쟁 관련 매매를 하며..

여기서 카카오가 공개매수 15만원 선언했을 때

한 번 크게 이득권 줬었는데

그 때 좀 더 크게 먹으려고 버티다가

폭탄 맞아버렸다.

 

하이브의 추격 공개매수 선언을 기다렸는데..

최소한 본전에서는 좀 비중을 덜던가

바닥을 다시 잡던가 했어야 했는데

갭상승 먹으려고 버팅기다가

완전히 가버렸다.

 

바닥잡는다고 계속 물타고 물타다가

결국 오버위켄드 리스크로 

폭탄 맞아버렸다.

 

사실 얼마든지 잘 할 수 있는 매매였는데

탐욕을 두 번 부리다가 폭탄 맞은거다.

 

내가 바닥 잡고 물타고

이런 매매가 나에게 정말 안맞는걸 알면서도

계속 그 방식을 고수한 것도

탐욕이었다.

 

사실 이번 달에

신규상장주에서도

손절하지 않고

물타면서 바닥 잡다가

손실을 많이 냈었다.

 

다시 한 번 시장 앞에

내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상기하면서..

바닥 잡기 하더라도

치타가 먹이를 사냥하듯이

변수가 최소화되었을 때..

적은 비중으로 때리기로 다짐한다.

 

이 자리에서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

다시 다짐한다..

나에게 맞는 방식은

손익비와 대수의 법칙

손절과 불타기다.

 

데이트레이딩하면서

매매가 잦으니까 자꾸 이성을 잃고

매매했던것 같은데

정신을 가다듬고 매매에 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