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베트맨 시리즈는 전부 1920년대 금주령 시기 알카폰, 럭키 루치아노 등의 마피아들이 활동하던 시기의 뉴욕이 배경이었다. 하지만 초반부터 나오는 타임스퀘어, 고담스테이트빌딩, 2010년대 모델 벤츠 s클래스와 마세라티 기블리 거기에 nirvana의 something in the way는 현대의 뉴욕을 연상시킨다. 여기서부터 눈치를 챘겠지만 기존 베트맨 시리즈가 영화, 코믹적인 배경에서의 이념 간의 갈등, 대의적인 명분 등 비현실적이었던 반면 이번 시리즈는 개인 대 개인, 개인의 내적갈등과 개인적인 명분 등 매우 현실적이다. 보다 현실적으로 만들기 위해 대저택 대신 높은 층의 고급아파트에서 사는 브루스웨인은 더욱 도련님 같아진 외모에 배트맨으로 변신해도 미성의 목소리를 유지하며 알프레드는 정보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