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9시부터 10시까지만 일하고 퇴근하고 3시쯤에 슥 한 번 일터 둘러보는 직업 "전업 투자자" 겉으로 보기엔 참 편하고 멋있는 직업이지만 트레이딩을 깔짝해보니 전업 투자자의 꿈은 확실히 접었다. 당연히 실력도 안되지만 그보다 근원적인 얘기를 해보려 한다. 왜 이런 얘기를 지금 하냐고? 하락장이니까~ 괴롭잖아ㅋㅋㅋㅋ 1. 고정 수입이 없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게 첫번째 이유다 고정 수입이 없다는 건 오로지 수익으로만 버텨야 한다는 것이다. 그 뜻은 수익을 내지 못하면 시드머니 깎아서 생활비를 충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트레이딩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트레이더에게 현금은 비브라늄처럼 귀한 자원이다. 그 귀한 자원을 생활비 때문에 깎아 먹는다? 보이는 금액보다 2배, 3배의 내재가치를 잃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