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241126 - 치명적인 실수, 그리고 다가오는 기회

Gosingasong 2024. 11.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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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연승을 이어오고

마지막에는 큰 수익을 내면서,

마음 속으로 절대 자만하지 말자고 생각했고

나름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시장이 최근 굉장히 난해하게 흘러갔고

분명 어려웠던 시장인데, 나름 잘 방어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정말 오랜만에 한 실수긴 하지만

이런 작은 실수마저 나는 용납할 수 없다.

조금 늦긴 햇지만 시가 돌파를 보고

샀으나 거기가 최고점이었다.

매수까지는 할 수 있었으나

문제는 내가 주식 수를 실수로 

내가 생각한거의 두배를 사버렸다.

 

그래서 본전에 나올 생각으로 조금 버텼는데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음봉으로 주욱 빠졌고

거기서 충동적으로 현금을 모두 써서 물탔다.

정말 최악의 선택이었다.

그래서 최저점이 예상되는 지점이었어도

그냥 빠른 손절을 단행했다.

 

타격이 막 엄청 크진 않았지만

이런 실수를 했다는게 충격적이었다.

 

애초에 실수를 하지 말고

했다면 빠르게 인정하고 손절하자.

 

그 외 오늘 매매는 특이점이 꽤 있었다.

와 진짜 드럽게 움직이는 종목인데

보나마나 기관수급이라 생각했고

역시나 기관 수급이었다.

이런 움직임이 나온다면 절대 돌파하지 말고

충동을 억제하고 최대한 눌림에서 잡아야한다.

펩트론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했지만

다행히 좋은 종목이 나와서

멘징을 어느 정도 했다.

어제 시간외 상한가를 간 종목인데

상따를 하려 했으나 체결이 되지 않았다.

AI소프트웨어가 강세인 시황에

AI농업비서라는 좋은 뉴스가 나와서

이거는 높아도 시초가베팅을 할만하다 생각했고

소액으로 시초가 베팅한뒤 불타기로 수익냈다.

 

시장이 안좋은 와중에 어거지로 주도주 하나 잡고

트레이딩했다.

연말인만큼 앞으로 신규상장주의

강세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오늘이 그 출발점인 것 같다.

오늘의 고마운 놈인데

무빙자체는 시원하지 않았지만

호가창에서 받쳐주는 매수세가 있어서

매매하기가 수월했다.

3파 모두 돌파로 수익내고

상따까지 할 생각이었으나

첫번째 상따는 당연히 풀릴거라 생각했으나

이후 움직임이 지지부진해서

상한가 가더라도 포기해야겠다 생각했다.

 

시외에서 산업은행 지분이 11%->5%로 감소했다 해서

잠깐 상한가가 풀렸고 그 때 좀 들어갔다.

 

오늘의 실수를 잊지 말자

손절은 빨리 할수록 최고의 수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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