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당연히 내가 생각하는 흐름대로
흘러갈리가 없지만
정말 쉽지 않다. 어렵다.
공교롭게 어제가 옵션 만기일이었는데
지수 장난질을 위해 외국인이 종가에
어마어마하게 삼전 현물을 던져버렸다.
저기서 추가하락이 나올 수 있다 생각해
사지 않았는데,
저 때 사는게 정답이었을까?
계좌 포트폴리오상 그럼 신용몰빵이었는데..
생각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
그 후 오늘 6%쯤 반등했을 때 매도했는데,
이것 또한 정답이었을까? 모르겠다.
그래도 매도 클라이맥스 부근에서
옵션만기일 장난질이 나온다면
용기내서 매수해볼만하다는 사실은
앞으로 기억해야할 것이다.
그리고 오늘 삼전은
종가까지 고수하는 것이 정답이었을까?
종가까지 고수하거나,
어느 정도 상승했을 때
매수세가 몰리면 매도하려고 했는데
오전에 후자가 나와서 매도했다.
근데 뭐..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8% 반등하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
이 정도면 만족하는게 지금의 나로서는 답이 맞을 것이다.
매도 클라이맥스라고 생각한 지점에서
과매도 종목과, 강한 종목 두 가지를 선정해서
매매를 진행했는데
삼성전자는 결과가 위와 같이 나왔고.
강한 종목인 한화시스템은 진행중인데
5일선 깨질 때까지 버텨보자 했더니
곧바로 시험에 들게 하는 미스터 마켓..^^
이왕 이렇게 된 거 본절 하더라도
5일선 깨질 때까지 버텨보자.
어제 종가베팅한 종목은 실패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변이 없었다 정도로 귀결될 것 같고..
한화오션은 참.. 할 말이 많은데
내 예측은 맞았으나
내가 산 부근이 이미 거래가 많이 터지고
매수세가 많이 소진된 이후라는 걸 간과하고 있었다.
시초가에 어마어마한 거래대금과 함께 상승세가 진행됐는데
이 쯤 상승했으면 상투쯤 왔구나라고 왜 생각못하고
길게 볼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매수를 잘하더라도 매도할 때까지
끝까지 긴장을 놓치면 안되는 듯하다.
차라리 확실한 매도 시스템이 있다면
아쉬워하지 않을텐데
그래도 꼭지에서 팔고자 하는,
트레이더로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 때문에
아직 그렇게 단정 짓고 싶진 않다.
이번 위기에서는.. 매수는 어느 정도 괜찮았다 싶다.
완벽은 아니지만..
하지만 매도는 좀 많이 서툴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래도 포트를 많이 비워놔서 맘이 편하다.
이제 그 다음 종목은 [유한양행]이다.
오늘 우선 들어갔는데
120일선까지 여유를 좀 두고
분할매수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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