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역시 신규상장주가 장 전체를 휘어잡았는데
어제의 피드백을 토대로 매매했다.
첫 랠리 때 어마어마한 수익을 잡을 수 있었다.
역시 나는.. 정규분포의 끝자락에 있는
광기의 구간에서 매매를 잘한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그런 자리만 찾아다녀야겠다..
정규분포의 가운데 부분은 넘겨주고
공포와 탐욕 그 끝자락에서 수익을 얻자
이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어제 신규상장주 상따한거 수익 정리.
시장을 좀 더 열심히 봤다면
11시쯤부터 시작된 랠리에서
수익 좀 얻었을텐데
아쉽지만.. 뭐 오늘 신규상장주에 집중하느라.
오늘 신규상장주가 워낙 광기라
약세일 때 스팩도 같이 올랐는데
거래대금도 적은데 1분봉에 10%씩 올라서
깜짝 놀랐다.
적당히 수익 챙겼다.
이것도 신규상장주 때문에 덩달아 상한가
간 거 같은데, 상따했다가 손절
갭을 유지해주는 모습보고 종베
운좋게 아침에 크게 상승해서 정리
오늘의 주인공..
와 정말 매매를 오늘은 신들린듯이
이 구간에서 잘했다.
어제의 광기의 종목을 본 개인들과
나쁘지 않은 세력이 결합하니
끼가 굉장히 좋음을 느꼈고
물량 일부분 가져가면서 사팔사팔
계속 하면서 수익을 극대화시켰다.
이 구간에서 전재산을 베팅할만큼
자신있는 구간이었고 수익을 어마어마하게 냈다.
이후 구간에서는 다시 한 번 랠리가 있을 것 같아
계속 노렸다.
약손절 약익절 반복..
오후 점심시간쯤 전고 뚫을 때,
전고를 뚫긴 했으나 투심이 약화된 걸 느꼈고
고점에서 손바뀜이 있어 끼가 바뀐걸 느꼈다.
그래서 익절폭을 짧게 잡기 시작했다.
이 때 한가지 메모해둘만한건
종목의 끼가 조금 안좋게 변했더라도
강력한 구간, 50000원 라운드 피겨나
전고 돌파와 같은 것은 매수한 후에
정체되지 않는 이상 조금 버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걸 느꼈다.
이후 낙주매매 구간
낙주매매에서는 결과적으로 약 손실로
끝난 것 같은데
역시 낙주매매에서는 최대한 매수를 참다가
맥점에서 잡는게 좋다는걸 깨달았다.
특히 계속 약손절을 반복하다가
가장 큰 낙주매매 수익폭을 놓쳤는데
다음에 낙주를 할 때는 호가창과 낙폭만
보고 잡는게 아니라
의미 있는 차트 자리를 체크해두자.
첫번째 낙주구간 후 폭락 구간에서부터는
공포의 구간이 지금보니 없었는데
저 구간하나가 지나면
엄청난 낙폭이 아닌 이상
낙주매매는 접근하지 않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이 든다.
이제 데이터는 충분히 쌓았고
낙주에서도 수익만을 목표로 매매해보자.
첫번째 구간에서 차트자리도 체크해두고
낙폭과 호가창보며 타이밍 낚아채기
두 번째 폭락 구간부터는 낙주매매가 쉽지 않으므로
확률이 매우 높은 자리가 아니면 접근X
종베는 지하에서 천장까지 탄력이 좋은
두창 관련주로 했는데
장중매매에서도 수익
다만 후반부 돌파는 쉽지 않았다.
역시 첫돌파 이후
보는 개인들이 많으면
돌파가 더 쉽게 나오지 않는 걸 느낀다.
첫돌파 때 수익 잘 내긴 했는데
신규상장주 낙주본다고 수익을 더 못본게 좀 아쉽다.
내가 잘하는 구간이 어디인지 오늘 확실하게
알게 된 기분이다.
트레이더는 결국 나아가야할 때와 물러나야할 때
이 두가지 밖에 없는 것 같다.
투자자가 이성과 숫자로 판단해서
정규분포의 96%를 가져간다면
트레이더는 4%에서 큰 수익을 가져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내가 잘하는 구간에서 승부를 보고
다른 구간에서는 절제하는 것
그것이 남은 기간동안의 숙제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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