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21 - 하루종일 매매... 종목의 끼를 추종하자

오늘은 한 종목으로 미친듯이 매매했는데

최고 평가 손익으로는 많이 벌었는데

계속 끝까지 발라먹겠다는 생각으로

버티다가 결국 손실로 마감하게 되었다.

이게 몇 번 매매하다보면 종목의 끼가 보이는데

몇 번씩이나 광기를 보여주지 않고

하락을 했는데

끝까지 광기를 바라보다가

크게 이득을 보지 못했다.

한 번 종목의 끼를 보면..

희망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 종목의 끼를 믿자..

그게 추세 추종이라 볼 수 있겠다.

오늘은 정말 밥도 안먹고

하루종일 거래만 했던 것 같다.

아침부터 광기는 보여주지 않더니..

두번째 랠리에서도 광기는 보여주지 않았다.

내가 예상했던 흐름대로 큰 흐름은 따라갔는데

계속 수익실현하지 않고 버티다가

큰 수익을 내지 못했다.

이후에도 매수는 기가막히게 잘하고

매도는 잘 못하고..

(꼭대기 s는 아주 적은양 매도)

계속 매수는 잘했는데

매도는 바보 같이 해서

손절로 마무리시키거나

거의 이득이 없는 상태로

마무리했다.

 

나름 추세추종을 한다고 한건데

데이트레이딩에서는 이 방식이

맞지 않는다는걸 확신했다.

종목의 끼를 믿고

내 편향에 갇히지 말자고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 종목이 상한가를 가서

상따는 했는데..

원래 전재산 매수를 해서

상한가까지 가져갔으나

쉽게 상한가를 끝까지 주지 않아서

그냥 욕심을 줄이고 반 정도만 가져갔다.

 

여기서 버티고 가져가는건 답이 절대 아니었고..

매도를 적당히 계속 하는게 정답이었을 것이다.

 

그 외 매매는.

정말 한숨나오는 매매가 하나 있었다.

리스크 최소화하는 자리만 가기로 했었는데도..

이런 엉터리 매수타점에

손절까지 늦는 최악의 실수를 범했다.

반성하자.

유한양행이 뉴스와 함께 갭상승시작이라

충분히 매수해볼만하다 생각했다.

셀온 뉴스이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수였다고 생각든다.

감내할만한 손실이다.

화성밸브 상따 손실.

주도테마가 아니었어서..

그리고 신규주와 시소싸움도

존재했다.

주도테마가 아니라면 상따를 좀 신중히

해야겠다 생각이 든다.

손실폭을 아주 짧게 잡는 방향으로..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많지만

그래도 한가지 원칙을 추가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종목의 끼를 믿는 것.

종목의 끼가 아니라면 시장이 아닌 것이므로

욕심을 제어하는 것.

반대로 종목의 끼가 좋다면 수익일 때 버티는 것.

이대로 한 번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