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240805 - 시장으로 돌아오자마자 급락장에서 매매..

Gosingasong 2024. 8. 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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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시장이 빠져도 너무 빠졌다.

재료에 비해 과한 부분이 있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빠졌다.

지수가 6,7%를 빠진 것도 레전드인데

중요한 건 분봉에서 공포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내가 계획했던 대로

sk하이닉스를 오늘 물량을 채웠다.

내일 갭하락 나오면

투입할 수 있는 모든 금액을

한미반도체에 넣을 예정이다.

 

지수가 이렇게 급락해도

공포가 안느껴진거 보면

철저하게 계산으로 이루어진

하락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가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자

드디어 공포구간이 시작되었다.

 

 

공포가 느껴지자 마자

바로 매수를 시작했고

나름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sk하이닉스를 끌고 갔기에

단타로만 대응했고

내일 만약에.. 갭하락을 한다면

승부를 볼 것이다.

 

아침에는 할 종목이 없어서

이거 하나만 했는데 

손절손절손절

역시 기회가 확실할 때 노리는게

맞는 듯하다.

 

지수가 많이 빠졌는데

생각보다 나는 무덤덤하다.

공포라는게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냥 왜지? 라는 생각만 들뿐

시장이 안좋아질거라고는 예측을 했는데

이 정도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시장은 바다와 같아서

휘몰아칠 때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정도로

인간을 휩쓰는 것 같다.

 

내가 오늘 공포를 느끼지 않은 건

종목을 들고 있지 않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이제 덤덤해질만큼 노련해졌기 때문일까?

 

둘 다 어느 정도 해당된다고 생각한다.

공포가 느껴질 때를 정확히 캐치해서

인내심을 갖고 정확한 타격 지점을 기다렸다.

이 느낌을 잘 간직해서 다음에도 매매하고 싶다.

 

 sk 하이닉스는 계획대로 매매했지만

생각보다는 크게 물렸다.

이건 잘한 매매일까? 못한 매매일까?

잘 모르겠다.

결과가 말해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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