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6 - 급반등장이 오히려 손실나기 쉽지만 할 일에만 집중한다면

오늘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대로

지수에서 반등이 나와줬다.

추세 자체가 코스피가 훨씬 건실해서

코스피가 반등이 좀 더 나올 줄 알았는데

코스닥의 반등이 강한건 의외였다.

역배열 전환이어도 많이 박살나긴했기에

그런 것 같다.

이렇게 반등해도 어제 하락 분의 절반을

겨우 채웠기 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전혀 모르는 상황이다.

코스피는 절반도 채우지 못했고..

sk 하이닉스를 현재 2.4% 물려있는 상황인데

rsi가 박살 난 상황이므로, 좀 가져가보자 생각했다.

그리고 오늘 대형주는 쳐다도 보지 않고

틈새 테마주들을 공략하려고 노력했다.

결과가 썩 좋진 않았는데

오후에 열심히 매매했다.

비중을 진짜 미친놈처럼 낮춰서

수익이 많이 났는데 오전 손해를

만회한 정도로 마무리했고

종베를 좀 세게 했다.

결과는 거의 시외상인데

패턴 상 시외상 후

다음날 추가갭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서

대충 정리를 하려고 한다.

 

비중을 미친놈처럼 낮추니 매매가 정말 잘됐다.

아마.. 지금껏 나에게 버거운 매매를 했었던 것 같다.

요 근래 많이 든 생각은

시장을 일주일동안 떠나보니

내가 아는 자리가 생각보다 많이 오는데에도 불구하고

모르는 자리에서 수익내려고 너무 애를 썼던 것이다.

내가 아는 자리를 편안하게 기다리는 법을

더더더 배워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인내심.. 그것이 나의 앞으로의 가장 큰 숙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