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폭탄을 진짜 왕창 맞았는데
어제보다 손실이 훨씬 컸다.
오늘은 무리하게 매매한게 원인이라고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손실이 나면 나도 모르게
조급해지는게 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분명히 있는 것 같아서,
특히 손실이 많이 날수록 손실에 무뎌지기 때문에
계속 덤비게 되는게 굉장히 무서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잘하는 것에 훨씬 더 집중하고
종목선정의 엄격함과 유연함을 더 키우자
그리고 내 매매에서의 스탑로스도 꼭 지켜야함을
오늘 뼈저리게 느꼈다.
손실이 더 이상 메꿀 수 없을만큼 커졌기 때문에
손실을 만회하자는 생각을 하지 말고
내가 잘 하는 것에 집중하며 6월을 마무리해보자
오늘은 폭탄을 맞아도 너무 맞았는데
그것은 너무 거래를 많이 했기 때문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요즘 시장이 눌림에서도 대형 폭탄이 나오고
돌파에서도 대형 폭탄이 나올만큼
시장이 어려운 것은 맞지만
애초에 내가 좋아하는 종목에서 놀았다면
짱돌맞을 일도 없을 것이다.
상한가 가면 내내 갭상승을 잘 주다가
내가 상따하면 갭하락하고 원웨이 하락
그것은 법칙이다.
다음부터는 자리가 이미 높다는 것을 고려하자
짱돌을 맞은 것은 맞긴 한데
우선 종목이 쉽지 않은 종목들인것은 확실하고
에스앤디는 이미 자리가 높은 곳에서 들어갔고
삐아는 5분 조정 패턴이었다.
지금 보니 핸들이 10분 미만이라면
대부분 돌파때 짱돌이 나오는 것 같다.
10분 핸들은 꼭 조심해야겠다.
두번째 돌파는 약익절했는데
한 방에 뚫어주는게 없어서 약익절마무리했다
전일 종베종목
매도하자마자 돌파나오는 것은 게임의 법칙.
아침에 나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고
오후에 나에게 폭탄을 안겨준 녀석이다
아침에 호가를 보면서 트레이딩을 했는데
뚫어주지 못해서 약손절 익절하다가
느낌올때 정말 풀로 현금 잇는거 몰빵했다.
그래서 수익이 꽤나 컸는데
내가 자리를 잘 잡으면 왜 그날은
멀리 못가는지 모르게따^^
줄 때 먹는게 맞다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상승추세는 끝까지 최대한 발라먹는게
손절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이 맞다는게 한 번만 나와줫으면 한다.
두번째로 돌파가 나올 때 다시 들어갔는데
비중을 좀 줄이긴 해도 꽤 큰 비중이었다.
마찬가지로 10분 핸들 패턴에서 짱돌맞고 손절
익절한 것의 거의 반을 날렸다.
꼭 기억하자. 10분 이내의 핸들은 짱돌이란 걸.
오후에는 낙주로 계속 들어갔는데
연습하는 놈이 무슨생각으로 비중을
그렇게 많이 때려넣은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간다
이런게 나도 모르는 조급함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싶다.
마지막에는 이 정도로 떨어졌으면 반등이 나올만하다
생각해서 비중 좀 실어서 종베했는데
여기서 정말 크리티컬하게 맞았다.
어떻게 이리 반등 없이 쭉 빠질 수 있는지..
-6.57에서 전량 손절했다.
사실 오후매매는 그리드위즈에서만 했는데
내가 이걸 아는 매매기는 한가?
생각해봤는데 전혀 모르는 매매였다.
낙주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비중을 훨씬 줄여서 연습했어야 했고
종베도.. 가위바위보 게임인데
이게 승률이 있는 게임이기는한지..
안하기로 결심하면 또 오르는게 있어서..
내가 시장의 심리를 전혀 캐치못하는건지..
돌이켜 생각해보면 시간외를 확인하고 사던가
시간외 첫~두타임에서 반응 안나왔을 때 던지는게
맞았던 것 같다.
두번째 타임 때 잘못된걸 알고 반등에 던져야지 하고
버텼다가 너무 반등이 안나오고
그대로 전저 깨면서 투매나오면서 나도 같이
던질 수 밖에 없었다.
시간외에서 기회를 노렸다면
7.88까지 떨어지면 거래량 터질때를 잡을 수 있었는데..
정말 아쉬운 부분이다.
내가 잘하는 것에 집중하자.
그리고 손실에 더 이상 집착하지 말자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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