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나의 때가 아니라는 걸
이제는 인정해야하나보다
오늘 매수금액이 적었음에도
꽤 큰 손실을 봤는데
시장이 정말 맞지 않는걸 느낀다
돌파에서 짱돌도 많이 나오고
힘의 지속도 없고
쉽지 않은 시장이다.
좀 쉬어야 할 때가 온 것 같기도하다.
물린거 정리 약수익
돌파에 지속성도 없고..
올라갈 때 시원하게 올라가지도 않고..
강한 지지선이라 종가쯤 샀더니
동시호가에 3%를 밀어버리니 뭐..
이 녀석이 나랑 정말 안맞는 종목인데
수급이 이녀석한테 그래도 쏠려서
어쩔 수 없게 하게 되니 원..
스팩 신규상장
갭이 높게 떠서 뭐..
크게 바란건 없었다
이것도 지금보니
한 번에 빼버려서 7% 쳐맞았네 ㅎ
비중을 진짜 미친놈처럼 줄이는게
맞는 시장인 것 같다.
음봉에 공략해야지 생각은 해도
실제로 실행하기엔 참 쉽지 않구나 생각 든다.
음봉에 들어갈 땐 비중을 적게 들어가자.
너무 천천히 올라서
매매하기 힘들다 생각했는데
종가쯤에 한 번에 호가를 걷어버려서
바로 베팅을 했는데
이런 장에서 욕심 적당히 부려야 하는데
끝까지 부리다가 결국 본전 정리
참 쉽지 않은 시장이다.
저런 자리에서 한 번에 빼기도
쉽지 않은데...
시장이 나와 안맞아도 정말 안맞는다.
저번 달에 감을 좀 찾았다 느끼자마자
바로 이렇게 폭탄을 맞아버리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고
계속 깡통을 차던 시절보다
생각도 많이 드는 것 같다.
옆에는 포도나무도 있고 배나무도 있는데
감나무 밑에서만 기다린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오늘도 깨닫는다.
카드를 더 많이 모아야 함을 느끼기도 하고
절제력이 이럴 때 필요하구나 느끼기도 하고
내일부터는 정말 미친놈처럼 사리자
일단 손실을 막는게 중요하니.
지금은 데이트레이더들보다
길게보는 추세트레이더들이
매수하는 시기가 아니라 홀딩하는 시기인 듯하다
지수도 고점을 못뚫는게 내려가기 딱 좋은 상황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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