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240530 - 지수붕괴 생각많아지는 날

Gosingasong 2024. 5. 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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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주식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날이다.

새로운 수익 모델을 만들면서

반드시 거쳐가야할 단계이긴 하지만

어쩌면 나는 이것에 대해서 

이 투기 인생이 끝날 때까지 답을 못내릴지도 모르겠다.

시초가에 갭이 뜨길래 강한 종목이다 싶어

시동걸리나 하고 시초가매수를 했는데 생각보다 약해서

약손절 마무리했다.

 

어제 종베했던 종목

시험삼아 새로운 기법 만들고자 해봤는데

시장이 붕괴하면서 실패했다.

이 기법이 유효한지는 좀 더 생각해봐야겠다.

일단 테마가 오늘 부각받지 못한게 컸다.

오늘 내 메인매매.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할 게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강했기에 불타기로

수량을 조금씩 늘렸다.

시총이 작은 종목이라 그런지

휙휙 올라서 꽤 큰 수익을 올리긴 했으나

VI에 매도호가 물량이 적어서 

VI전에 팔았는데 팔자마자 호가에 물량쌓인후

누가 휩쓸어갔다.

VI 후에 갭띄우면서 4만원 라운드피겨 돌파 후

엄청나게 올랐는데 이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이나

이렇게 시장이 안좋은데도 수익 낸 것에 감사한 부분이다.

물량을 꽤나 샀기에 좀 더 여유롭게 봤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

프로그램 보면서 매매했는데

거의 뇌동이나 다름 없었다.

이런 매매는 절대 돌파로 하지 말고

적당히 저점에서 분할 매수해서

좀 버티는 방향으로 매매하는게 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강한 종목이 아닐거라 생각했으나

전고 돌파라 매매를 하긴 했다.

역시나 강력하지 않았고 손실이 적으니 이 정도면 괜찮다 생각한다.

 

이젠 고민이 많아지는 수급 매매들

리턴 매매

리턴매매는 오히려 생각할거리가 좀 적어진 거 같다.

고점에서 5% 떨어지면 익절이든 손절이든 하는 것으로 해야겠다.

수급 매매를 하기 때문에 종목이 좋지 않아도 사듯이

종목이 좋더라도 수급 매매를 하기 때문에

수급이 좋지 않으면 팔아야한다는 걸 명심하자.

삼양식품은 욕심없이 매도를 잘 했으나

에이피알 같은 경우엔 아까운 마음에 좀 버티다가

손실로 마무리했다.

그래도 리턴 매매는 개념을 정립했으니 다행이다.

 

문제는 눌림 매매인데

이 눌림 매매가 오히려 생각할 거리가 많아진다.

눌림은 기본적으로 남들이 팔 때 사는 것이기에

예측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지수가 지금처럼 무너질게 보이는 상황이었다면..

똑같이 생각 없이 매수를 해야하나?

코스닥 20일선 아래에서 매수금액을 줄이고

20일선 위에 있는 종목만 하는 것으로 충분할까?

내 생각엔 충분할 것 같기는 한데..

막상 물려보니 정말 괴로웠었다.

그럼에도 계속 해야할까?

 

시장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종목이 몇 개 더 보였으나

베팅하지 않은건 잘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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