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29 - 한국주식 경고신호

오늘은 지수도 의외

종목도 의외로 

역시 시장은 뻔하게 가주지 않는다는걸

실감하게 해준 날이었다.

 

나스닥은 연일 신고가인데 지수는

정말 위험한 위치에서 장대음봉이 나오며

잘못 물리면 정말 큰일 나는 위치까지 왔다.

미국장은 좋은데

우리나라 지수는 밀어버리자

신규상장 스팩주로 수급이 몰렸는데

뭔가 트레이더들이 

아 오늘 기껏 출근했더니..

하면서 쓰레기여도 종목 하나 골라서

올린 느낌이다.

아니면 금투세 때문에 조바심나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다.

예상했던 대로 엔비디아는 초강세였으나

한미반도체가 어제 시간외보다 더 오르지 않아서

천천히 반응 올 때까지 기다려보며

분할 매도로 마무리하였다.

선반영으로 어느 정도 상승 나오다가

힘을 못쓸거라는게 내 시나리오에 있었기에

매도를 잘 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리턴 매매로

위에다가 매도 걸어놨는데

하나만 체결되고 지수 때문인지

쭉 내려갔다.

그러나 수급 자체가 좋기 때문에 홀딩한다.

대망의 스팩주인데

정말 어마어마하다.

아침에는 수업때문에

저 좋은 파동을 매매를 못했고

정말 아쉬운 대목이다.

죽어야할 때 안 죽어서

계속 눈여겨보다가

2차 상승 나올 때 

추세매매로 잘 먹었다.

죽어야할 때 안 죽고 또 올라와서

오늘 일내려보다 싶어서 매수했는데

바로 내려버려서 여기서 좀 수익을 뱉었다.

계속 비중 조절로 조금씩 하다가

하필이면 여기서 급하게 들어가느라고

비중도 조금 많이 들어가게 됐다.

지지를 확인하고 들어갔어야 했는데

이 부분이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그 이후로는 작은 비중으로

낙주매매를 계속 연습했다.

마지막에 동시호가에 10.52%를 내리며

+12.75%로 마감했는데

저번에도 비슷하게 동시호가 때 내려서

이만큼 내리면 시간외에서 오를 수도 있겠다

생각했으나,

여전히 +12.75%로 아래도 10%나 열려있기에

들어가지 않았다.

시간외 상한가로 마감했으나

매수를 하지 않은 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오늘 스팩주로 꽤 큰 수익을 냈으나

지수가 밀리는 와중에 스팩에 수급이 몰리니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

오늘도 포트가 꽉 찬 상태인데

물리지 않게 정신 똑바로 차려야할 시기가 왔다.

5월 마무리 잘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