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수는 정말 좋지 않은데
거래하기는 괜찮았던 장세였다.
테마주 뿐 아니라
실적이 좋은 수급주는 잘 오르는거 보면
유동성이 빠진 시장에서 정상화되어가는
과정일지도 모르겠다.
단순히 국장의 수급 문제라기 보다는
이게 그냥 자연스러운 현상일수도 있겠다는
가정을 추가해야겠다.
지수상태는 폭락하기 직전의
최악의 상황으로 보이지만,
주도주는 남아있을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
그리고 주도주가 망가지면
그 때부턴 시장에서 잠깐 멀어져야할 때가
올지도 모르겠다.
오늘은 어제의 개잡주 노브랜드가 또 랠리를 보였는데
아침에 하락할 때부터 심상치 않다 싶었고
마찬가지로 시장이 전반적으로 질이 좋지 않아
노브랜드로 수급이 쏠리기 딱 좋다고 생각이 들었기에
계속 집중해서 봤었다.
원래 시가에서 저정도 갭하락으로 시작하면
말아올릴 가능성이 높기에 시가베팅했는데
생각보다 지지부진한 모습에 빨리 손절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제 시간외에서 하한가가
잠깐 풀렸어서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그런데 어제 종가를 1분봉에 300억에 가깝게
돌파가 나왔는데
이 때 이거 장난 없다 생각해 바로 비중베팅했다.
그렇게 호가창 보면서
차익실현 - 불타기 - 차익실현을 반복하면서
매매를 마무리했는데
마지막 불꽃 구간까지 물량을 못가져간게 좀 아쉽다.
윗구간에 물량이 조금 남았을 때는
매도 물량을 다시 절반의 절반으로 쪼개서
수익을 극대화시키는게 중요하다.
광기구간이 끝나고
원래는 폭락이 나와야하는데
생각보다 잘 버틴다는 생각에
호가에서 지지나올만한 구간에서
지지 매매를 해보려고 했는데
빨리 반응이 나오지 않아 약손절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당연한 수순이라는 듯
폭락을 했는데
너무 강력한 성감대가 딱 하나 보이는 곳에서
낙주매매를 할 준비를 했는데
와 정말 녹록치 않았다.
역시 종목이 종목이니만큼
공포에 절여질만큼 폭락이 나와야
낙주를 해볼만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름 필살기처럼 들어간 거였는데..
덕분에 오늘 추세매매로 번 걸 다 토해내서
이 종목으로는 수익이 0원이 되었다.
하지만 데이터를 쌓았으니
전혀 손실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내가 생각하는 구간에서 반등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
낙주매매가 두 번 실패했을 때에는
패배를 인정하고 세 번째는 절대 트라이하지 않아야겠다.
이 데이터도 잘 쌓았고
손실로 전환되지 않게 마인드 관리를 잘해서
매매를 관둔 것도 내 자신을 칭찬하고 싶다.
다만 시간외 첫타임에서 3.09%가 올랐는데
종가 저가 마감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외 첫타임에 매도할 생각으로 충분히
종가베팅은 해볼만 했던 것 같다.
지지 근처에 종가 저가 마감이 아니었으므로
좋은 데이터를 쌓았다.
약익절로 끝낸 종목인데
고가 돌파에도 좀 지지부진한 느낌이라
매매를 마무리했더니 그 뒤로 훨훨 날았다.
딱히 종목이 강력해서라기 보다는
그만큼 종목이 없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나머지는 수급매매
리턴으로 들어갔다가 물렸는데
눌림으로 추가베팅해서 어느 정도 손실을 만회하고
물량을 조금만 들고 가는 중이다.
나름 필살기로 들어가서
물량을 많이 실었는데
이틀이나 물려있다는건
내가 틀렸다는거 같아
빨간불 들어올 때 절반 정리했다.
그랬더니 귀신같이 또 빠지는데 다행이다.
역시 마음이 편한 매매가 최강이다.
리턴 매매로 들어가서 수익.
전고에서 팔았는데 거기서부터
광기의 슈팅이 나오네..
내 구간이 아니니까^^
저기에 매도 걸어놓고 기다리는 것도
고역이었다.
어제 종베도 해볼만한 종목이었는데
오늘 삼전 때문인지 하루종일 떨어진 종목
마지막에 투매가 나와서
들어갔는데 반응이 빨리 안나와서 손절.
요즘 시장이 진짜 장난 없어서
테마주에서 눌림 들어가면 작살나는 시장 같다.
5월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가는데
5월은 절대 만만한 시장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꾸준히 계속 수익이 나고 있는데
성장한 내 자신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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