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231220 - MDD는 가장 큰 수익을 본 후에 온다.

Gosingasong 2023. 12.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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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본능적으로 느꼈다.

어제 정말 가장 큰 수익을

가장 큰 누적 수익률과 함께 달성해서

뚜렷한 주도주가 없는, 오늘부터는

어쩌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겠다고.

직감적으로 느꼈지만

그렇다고 매매사이즈를 줄이면

그거 또한 추세추종에 어긋나는게 아닐까 싶어

그냥 비슷한 비중으로, 트레이딩을 했다.

멘탈이 나간 것도 아니고

제정신인 것도 아니고

그런 상태에서 오버트레이딩을 하게 됐다.

역시, 그런 감정이 본능적으로 느껴진다면

뚜렷한 주도주가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매매 사이즈를 줄이고, 수익을 지키려고 노력하는게

맞다는걸 느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보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대로,

hts를 끄자.

어제 상한가를 못닫았는데

오늘 아침에 갭이 적당히 뜨는거 보고

강하다 싶어서 시초가 베팅을 했는데

생각보다 더 잘 갔다.

저기 위까지 먹었어야 했나?

생각하면.. 힘들 것 같다.

시초가 베팅은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저렇게 강한 모습에서

다시 한 번 돌파를 시도했는데

좋은 베팅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좀 더 바닥에서 잡고 저항쯤 절반 파는게

좋은 전략인 것 같다.

일봉상 너무 높고 이격이 커서

상따할까 고민했는데 다시 쳐올리는거 보고

선발대로 들어갔는데 죽는 무빙이라서

포기해야겠다 생각하다가 올라오는거 보고

상따했다.

일봉만 보면 하기 힘든 상따지만

주봉상 꼬리를 다 먹었기 때문에

저 저항을 뚫으면 훨훨 날거라 생각해 들어갔다.

과연 어떻게 될지..

와이더플래닛도 쩜상이 아닌채 시작했는데

강해서 돌파로 들어갔다.

확실히 이제 시초매매는 어떻게 하는지 감을 잡은 것 같다.

상따는 시도하지 않은게 

매수호가가 너무 적었고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거는 이제 낙주를 봐야겠다.

오늘의 매매는 여기서부터 잘못됐는데

매매자체는 할만했지만 비중을 너무 세게 태웠다.

이거는 정말 반성해야된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물량을 판 줄 알았는데

안팔아서 더 쎄게 하락을 맞았다.

욕심,, 너무 많이 부렸다. 정신 차리자.

이것도 어제 종베한 종목인데

종목의 끼도 그렇고 거래량도 많지는 않은 종목이라

좀 여유롭게 매매하는게 좋았을 것 같은데

그냥 손실 될 때 전부 팔았다.

근데 그렇게 나쁜 판단이라고 생각이 들진 않는다.

훨훨 날라갔어도 내 영역이 아니라고 판단이 된다.

상따도 잘 보고 들어가야지..

그냥 무작정 하면 안된다. 정신 차리자

이 때 멘탈이 나가서..

호가도 얇고 거래량도 많지 않은 종목인데

물타면서.. 전재산을 베팅했다.

정신 차리자. 아무 때나 인생 걸고 그러면 되겠나?

잘못된 종목 선정.

지금껏 수익을 잘 내오다가

매매할만한 종목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의 수익을 내려는 욕심에

이성을 잃었던 것 같다.

마찬가지.

별로 좋은 종목도 아닌데

VI신호 보고 덥석.. 습관은 무서운 것이다.

일봉이 안좋은 종목은

비중을 적게 태우고 방망이를 짧게..

이게 정말 중요하다.

이거는 뭐.. 할만한 매매인 것 같기는 한데

경험치가 부족했던 영역 아닐까 싶다.

그나마 정말 다행인 것은..

하림 상따가 성공한 것

그리고 이어서 후속주를 봤는데

하림지주가 200일선과 240일선이 겹치는 곳에서

큰 저항을 받고 있는 걸 뚫을거라고

예측한게 맞은 것..

그래서 강베팅을 했는데 다행히 잘 성공한거.

낙주매매할 수 있는건데 못해서 

아쉬운 마음에 뒤늦게 들어갔다가 손절.

해운주가 큰 테마를 형성해서

해볼만한 베팅이었다고 생각. 손실이지만 잘해따.

낙주매매로 한 입.

아침에 갭상승/하락 종목 잘 챙겨보자.

놓친게 많다.

 

장막판에는 클래식 주도주들

잘 모르는 자리지만 끼믿고 트레이딩했는데

좋은 트레이딩은 아니었다.

 

에코프로머티는 자리자체는 할만하긴했으나

비중을 태울 자리는 절대 아니었다.

비중만 태우지 않았어도 만족했을 것 같은데

아쉽다.

 

전체적으로 탐욕으로 인한 손실이 대부분이었다.

욕심 제어를 통한 비중 조절

그리고 No overtrading..

이게 앞으로 내가 해결해야할 숙제이다.

기술 자체는 확실히 이전보다 많이 나아진게 느껴진다.

나 자신을 이기는 법. 이제 그걸 익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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