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219 - 물들어올 때 노젓기

오늘은 정말 역대급으로 매매를 잘한 날이었다.

내일이 시험이지만

물이 들어오는만큼 노를 열심히 저었다.

 

명불허전 최고의 주도주

나랑 가장 궁합이 잘 맞는 종목

아침에 갭이 5%정도밖에 안떠서

실망스러웠지만

이 정도 갭이 뜰 경우

보통 치고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버티고 버텼다.

분할매도도 정말 쪼개고 쪼개면서 진행했다.

이후에도 안 죽고 바닥 잡는 모습에

정말 뼈까지 다 발라먹었다.

오후에 종베할 종목이 안보이는데다가

계속 꿈틀대는 모습에 마지막까지 한 입

마지막에는 동시호가 베팅했는데

본절 탈출.

시간외에 4%정도 올랐는데

내 영역이 아니라 판단했다.

전일 종베했던 두산로보틱스.

꼭대기에서 매도하고

나머지는 오후까지 보려고 했는데

추세가 완전히 무너져서 전부 매도했다.

강한 종목이라서 한 번 더 반등나올거라 생각했고

어제 저항/지지에서 사고 불타기.

마찬가지로 마지막까지 물량 가져가려고 했다가

추세 무너진 거 같아 매도.

끼가 좋지않은 놈이지만

쉽게 안죽어서

신규상장 메타로 상한가 도전하나 싶어

매매했는데 역시나 힘이 딸렸다.

그래도 좋은 베팅이었다 생각한다.

어제 고점 돌파로 매매했는데

손절이 좀 늦었다.

다른 종목 매매하느라 그랬던 것 같기는한데

손절만 좀 빨랐다면 좋았을 듯 싶다.

또 거래량이 전날에 비해

센 편이 아니었기에 참고해서 들어갔어도

빨리 자르는게 필요했다.

움직임이 막 맘에 드는 종목은 아닌데

메인 저항대를 앞에 두고

움직임이 심상치 않아 베팅.

저항에서 지지받을 때 샀어야 했는데

머뭇거리다가 사지 못했다.

그 때 샀으면 훨씬 여유로운 매매를 했을텐데

상따도 계속 도전했으나

매수호가가 역시나 충분치 않아서 

계속 풀렸다.

결국 상한가로 마감하긴 했는데

내일 갭이 높게 뜨진 않을 것 같다.

지속 추적해볼만한 종목인 것 같다.

아침에 갭이 엄청 높게 떴다가

다 말아올리는 강한 모습에 상따 도전했는데

계속 풀려서 포기.

상따에서 매수호가는 진리인 듯 싶다.

매매가 잘돼서 빠른 스켈핑 한 입.

 

오늘만큼은 정말

그 어떤 트레이더보다 매매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 기세를 계속 몰아가보자.

주도주가 있을 때의 내 모습은 그 누구보다 강하니

주도주가 없을 때 사리는 방법만 배운다면 최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