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잡념

왜 40대 여성과 결혼하면 안되는가(Feat. 나는 솔로 14기)

Gosingasong 2023. 4. 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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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는 아무도 관심 없지만

인터넷 세상에서는 또 뜨거운 떡밥이

이번 나는 솔로 14기입니다.

나 또한 이번 편 남녀구성을 보면서

화가 치밀어 올랐었는데요.

 

단순 페미니즘, 남녀평등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남자의 삶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누굴 만나든 무슨 상관인가요?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미디어에서 40대 여자가

동년배 남자와 만나는 것을

당연시하듯이 다루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선 결혼의 의미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해보자면

40살이 넘은 시점에서

결혼을 단순히 남녀의 사랑만으로

이루어진다 생각하진 않잖아요?

누구보다 결혼할 때

조건 따지는 것은 여성 쪽입니다.

 

결혼은 기본적으로 M&A와 같습니다.

서로 필요한 부분을 받고 공급하는 것이죠.

 

여성은 결혼이라는 계약을 통해

남자에게 자원과 관심을 독점 공급받습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여성이

감정적으로 그리고 금전적으로 

기댈 수 있는 남성을 찾죠.

 

그렇다면 남성은 무엇을 필요로 하기에

여성과 결혼이라는 계약을 체결할까요?

성적 만족, 그리고 아이를 제공 받습니다.

 

하지만 성적 만족은 굳이 결혼이 아니어도

연애만으로도 충분히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 현대 사회에서 남성이 결혼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아이"입니다.

 

여자도 아이를 원하는데요?

전통적인 사고관에서 자란 여성은

그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만

임신과 출산이라는 과정은

여성에게 큰 리스크입니다.

즉 "희생"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죠.

 

특히 혼자서도 재밌게 잘 살 기반이 마련된

현대 사회에서는

여성은 굳이 희생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낳아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이란 보상을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았다면

굳이 희생하고 싶지 않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자가 나를 위해 임신과 출산이라는

큰 리스크를 감수했기 때문에

남자는 평생 그 여자의 곁을 지키기로

약속하는 것이 결혼의 속뜻입니다.

 

이런 대전제에서 여성이

아이를 낳지 않는다면

남자는 도대체 왜 결혼을 하나요?

아이를 낳지 않는 결혼은

남성은 보상 없이 스스로를 구속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현대 의학이 현재 아무리 발달하여도

여성이 만 35세 이상이 되면

임신과 출산이 힘들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이 사실을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벼운 연애를 할 때마저도

30대 초반까지는 수요가 있어도

30대 중반부터 수요가 없는 것입니다.

 

여성이 아무리 부인을 하더라도

현대 사회에서 여성이라서 받는 배려가 있습니다.

여성은 분명히 배려를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성은

아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보호받아야 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합니다.

단순히 약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희망"이기 때문입니다.

 

정자는 공급이 많습니다.

반면 난자는 공급이 제한적이며,

임신이라는 힘든 과정을 거쳐야

출산이 가능하죠.

 

이런 희생정신이 여성에게 요구되기 때문에

어머니는 위대한 것이고, 여성이 배려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성이 40대가 되도록

출산을 하지 않는다면요?

그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인류 전체의 관점으로 보면 

그 여성은 사회적으로 받을 수 있는

배려는 다 받아놓고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은 셈이죠.

 

우리나라의 과학계를 발전시키라고

비싼 과학고의 학비를 나라에서 대줬더니

의대에 진학하면

지난 3년 학비를 토해내라고 하잖아요?

 

이 세상에 꽁짜는 없습니다.

여성이라서 받는 배려는 다 이유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20대 여성이 막강한 힘이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무임승차하고,

막강한 권력을 누리던 시절이 다 지나가서

힘이 예전만큼 없어진 것이 느껴지니

동년배 괜찮은 남자 만나서

본인을 책임지게 결혼을 하겠다고요?

 

이제는 인간 대 인간으로도

무임승차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사회에서 가스라이팅으로 뜻을 은닉했을 뿐이지

사실 그 뜻은 "널 대놓고 착취하겠다"와 같습니다.

 

나는 솔로 이번 기수에서 정확한 예시까지 나옵니다.

누군가를 비하하거나 욕하고 싶진 않은데요

여기 나온 출연자분 14기 현숙님은 심지어

연애를 그동안 쉬지 않았다가

나이가 드니까 아무도 본인을 찾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생각해보면..

"나 왕년에 잘나갔다"

를 어필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남자들이 어떤 여성을 원하는지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런 여성과 결혼을 한다고요..?

 

물론 요즘 여자도 돈 법니다.

훌륭한 여성 분들 많습니다.

문제는 그 여성 분들이

"더" 훌륭한 남성 분을 찾는 것입니다.

 

여성 분들도 3040 남자 만날거라면

도태된 남자분들은 더더욱 만나고 싶지 않잖아요.

여자도 만날만큼 만나서

관계를 적당히 리드할 줄도 알아야 하고

사회적으로, 금전적으로

어느 정도 이뤄놓은 남자를 만나야 하잖아요.

 

근데 그런 남자들은요 30대는 물론

능력 있으면 20대 여자와도 연애 잘만 합니다.

남자가 결혼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성적 만족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더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도대체 왜 남자가 임신이 불가능한

여성과 결혼을 해서 스스로를 구속해야 하나요?

어차피 아이를 갖지 못한다면

평생 솔로로 살면서 연애만 하는 게 훨씬 낫습니다.

나이 많은 아저씨가 어떻게 연애를 하냐고요?

그런 남자는 어차피 배우자로서의 수요도 없습니다.

 

남녀평등이라는 허울 좋은 모토에

사회가 자꾸 가스라이팅합니다만,

남녀는 절대 같지 않습니다.

원래 세상은 잔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0대 동년배 여성과 결혼하겠다는 남성을

막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하지만 사회 기조가

계속 이렇게 흘러가는 것은 곤란합니다.

엄연한 불공정 계약임에도

문제가 없는 것마냥 치부되어

일부 착한 남성들은 호구가 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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