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번 글에
코스피 지지선 3000 기준으로
2950아래로 떨어지면 던지라고 했는데
역시 3000 위에서 반등나오긴 했음ㅇㅇ.
처음에 주식하면 떨어지는 걸 무서워해서
오를때 사려는데
불타면서 달리는 말을 잡는게
진짜 고수들이 하는거임ㅇㅇ.
지수가 떨어지면 주워서 먹을게 많아졌다는
뜻이므로 공포가 아니라 환희해야함.
실제로 난 현금 있을때 주가 떨어지면 좋아함ㅇㅇ.
올해 상반기까지는 코스피 장기적으로
오를거는 확실한데,
아마 당분간은 단기고점이라
횡보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함.
오르는 추세장을 지속하려면
금요일 종가가 3160 위로는 갔어야했는데
횡보한거 보면 조만간 횡보하지 않을까 싶음.
콜/풋옵션도 별거 없고
횡보장이라고 모든 주식이 횡보하는건 아니고,
요즘 핫한 섹터는 오를거라고 생각함ㅇㅇ.
아마 삼성전자는 실적발표도 했고
이재용 구속건도 그렇고 해서
당분간 횡보하지 않을까 싶음.
그래서 내가 추천하는 코스피 루트는 두가지임.
1. 삼성전자, 삼성sdi, lg화학, 현대차 보유주주들은
반 정도는 수익실현하고 어느정도 관망하는게 좋을 듯.
위 주식 매수안한사람들은
삼성sdi 떨어지면 그냥 무조건 분할매수.
아는 사람은 아시다시피 요즘 전기차가 핫하지 않음?
그래서 배터리주식인 삼스디 사라는 거임.
우리나라 2차 전지 기술이 월클급이기도 하고
전기차가 워낙 핫한 섹터이기 때문에
계속 쭉 갈거같음ㅇㅇ.
엘지화학은 지금 배터리섹터가 분리돼서
상장한다는 얘기가 있어서 ㄴㄴ.
오히려 그래서 삼스디에 몰리는거 같음ㅇㅇ.
원래 골드러쉬때도 가장 득 본건
청바지상인들이었음.
오를대로 오른거 같아도 이거는 계속 갈거임.
2. 길게 1~2년 정도 보고
적립식으로 매수하면 좋은건 신세계
이미 내 주변 지인들한테 20~21만원대에
얘기 많이 했고
아직 시동도 안걸었는데 25만원대임ㅇㅇ.
심지어 우리 부모님도 상당수 보유중임.
우선 신세계의 사업구조를 살펴보자면
주 사업은 외식, 면세, 스타필드(쇼핑몰),
백화점, 이마트, 조선호텔 등등이 있음.
일단 뭐.. 삼성패밀리라 기반이 튼튼하고,
사업분야가 넓어서 든든하다.
그리고 주가를 살펴보면
2017년쯤에 한 번, 2020년에 한 번
크게 꺾인 걸 알 수 있음.
그 이유는 신세계의 주요매출이 관광에 의존해서임.
(신세계인터내셔널-면세, 조선호텔)
특히 중국인들의 면세점 매출액은 정말 어마무시하기에
2017년에 사드반발때문에,
2020년에 코로나 때문에 주가가 많이 꺾임.
지금 전세계의 여행수요가 억눌려있기때문에
코로나끝나면 가장 큰 혜택을 보지 않을까 싶음.
대한항공 같은 항공주 같은 경우
이미 코로나 전 주가를 회복한 반면
신세계는 이 코스피 불장에도 회복을 크게 하지 못해서
코로나끝나고 관광이 다시 시작되면
폭발하지 않을까 싶음.
또 호텔신라보다 사업분야가 넓어서 충격완화도
어느정도 가능하고ㅇㅇ.
실제로 코로나 타격에 비해서
영업이익 감소가 그렇게 크지 않음.
(인터넷배송이 커서 그런거 같음)
쓱마켓 이런거 보면 경영도 잘한다고 생각함ㅇㅇ.
백화점도 나는 신세계 백화점이 분더샵같은거 보면
가장 Young한 감각이 있다고 생각함.
백화점 중에 제일 좋다고 생각함ㅇㅇ.
천천히 길게 보고싶은 사람은
월급때마다, 혹은 주가가 떨어질때마다
매수하면 큰 수익을 거두리라 의심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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