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기는 예술이다

종가와 갭에 대한 고찰

Gosingasong 2023. 2. 1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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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명..

1. 내가 이 투자라는 게임의 속성을 적어본다고 했는데.. 그거 적기 전에, 생각할거 줄테니, 진짜 깊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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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내가 의아해하던 부분 중 하나..
보컬님의 책에서 나온
"종가는 세력이 설정한다"
라는 명제..

보컬님이 말씀하신거지만
나는 그 부분이 이해가 가지 않았고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의심을 했었었다.
진짜 그게 맞나..

그런데 알바트로스 선생님이
올린 글을 보고
정말 한참동안 생각했다.

저 블로그의 내용에서는
스치듯이 나오는 내용일 뿐
전혀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는데

'26일 월욜 시가의 갭이 메꿔지느냐가 중요할듯..'
이 내용이 뇌리에서 벗어나질 않았다.

두가지 이유 때문에
계속 생각났던 것 같은데

첫 번째 이유는 알바트로스 선생님의
피와 땀의 정수라고 생각되어
어떻게든 흡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그런 정수가
나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갭"에 대한 내용이었기 때문이다.

며칠동안 생각해본 결과
보컬선생님의 종가에 대한 코멘트와
알바트로스님의 갭에 대한 코멘트가
하나로 연결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종가는 오버나잇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된다"
라는 명제부터 시작하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

오버나잇하는 사람들의 심리가 반영되므로
오버나잇의 가장 강력한 주체인 세력이
종가를 설정한다는 것이 보컬 선생님의 뜻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갭 하락 또는 갭 상승을 한다는 건
전 거래일의 종가와 시가가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이고
굉장히 중요한 어떠한 계기로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상태가 변화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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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에서 복리가 가능할까? 3

제 지적의 핵심은, 폭락장에서의 미흡한 대처였습니다. 아니.. 머 사실, 대처랄게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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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기술적 분석가들이 그렇게 중요시하는,
120일선을 갭으로 깨버리는 그 날만큼은..
물량을 줄여 놓건, 그게 싫었다면 풋옵션을 좀 사 뒀건..
어쨌건간에 무언가 대응을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알바트로스님의 위 코멘트도 다시 보자면
120일선을 갭으로 깼다는 건
장기 추세를 갭으로 깰만큼 심리상태가
하향으로 역전되었다는 것을
의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갭을 메운다는 건...
그 위축되었던 심리를
다시 회복한다는 뜻이지 않을까..
그리고 그 갭을 회복했다는 건
갭을 발생시킨 그 계기를
극복해내고 심리를 다시 전환시켰다는 뜻이다.

갭에 대한 고찰은 아직까지
내 수준에서는 여기까지밖에 잘 모르겠고
아마 더 알 수 있어도
80%는 아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기법 같은 매매의 성배는 없으니까..

이제 남은 의문은 하나
왜 저기서 바닥을 예측하고
시가를 메우면서 상승추세를 예측하셨을까인데

이 부분은 앞으로 두고두고
계속 생각해볼만한 부분인 것 같다.
차트적으로만 봤을 때 해석해보자면

1. 코로나 전 고점 부근
2. 이번 하락 파동의 저점에서 거래량이 터졌다.
3. 쌍바닥을 찍고 저점을 계속 높이는 상승 추세
4. 1~3번의 요소를 갖춘 후 squeeze 될 차례

이 정도만 보이는데..
이 부분은 앞으로 두고두고 계속 생각해보고 싶다.

투기는 예술이다 카테고리는
내가 가장 좋아하고 신경쓰는 글들 모음일텐데
두고두고 곱씹어보기 위해
이 카테고리에 추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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