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이 진짜 너무 안좋아서
짜증나 죽겠다.
단순히 하락장인것은
스윙계좌에는 타격줘도
데이트레이딩으로 어느정도
멘징할 수 있는데
문제는 하락장이 오래되어서 그런지
요즘 투심이 너무 줄어서
가야할 재료에도 쉽게 잘 못가고
그러는거 같다.
내가 아직 재료보는 눈이
부족한가 했는데
확실히 요즘 상한가 가는 종목이
없는거 보면..
확실히 투심이 줄었다.
마지막으로 상한가 달성한게
아마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터졌을 때
초기에 유가가 급등하기 시작했을 때가 마지막이고
그 뒤에는 재료가 강력해도
상한가를 못찍고 고대로 팍 죽어버린다.
문제는 상한가를 찍어줘야
다음날에도 슈팅을 기대해서 홀딩을 하거나,
매도타점이 훨씬 깔끔해지는데
상한가 갈 재료라
25% 수익권에서
버팅기다보면 바로 장대음봉 박히면서
지지 다 뚫고
첫 반등에 팔아서
당일 수익의 절반을 놓치는 거다.
심지어 한 번 투매나와서
장대음봉뜨면 반등없이 원웨이 하방으로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진짜 너무 짜증난다.
첫번째로 짜증났던게 티플랙스
니켈이 미친듯이 올라서
숏스퀴즈 터지고 그래서
하루에 70%오르고
다음날에는 100%올라서
LME에서 거래정지까지 시켰는데
70%오른날 티플렉스는 27%쯤에서
바로 장대음봉 박히면서 윗꼬리 형성,
안그래도 지금까지 엄청 거센
저항 매물대 때문에 니켈이 계속 올라도
신고가 형성을 못하고 있었는데
신고가를 10%대 갭띄우고
매물대 없이 쭉 시원하게 올라가는 자리를
그걸 상한가 못찍는게 말이 되나?ㅡㅡ
두번째로 대선 전날에 매수한
보성파워텍.
대선 전날에 별다른 무빙 안보이다가
장 닫히기 1시간 전부터 갑자기
심상치 않은 무빙 보여서
옳거니 하면서 종가 베팅 들어갔더니
바로 장대음봉
아 여기서부터 좀 열받았는데
대선 누가 되든
원자력은 갈 테마기 때문에
(물론 윤석열이 당선됐을 때
기댓값이 훨 크다)
그냥 버팅겼는데
아침에 10%정도 갭띄우고
잘 가길래 11시 전에는 상한가 가고
그러면 홀딩 한 번 해봐야겠다 하고
한 숨 자고 오후에 봤더니
윗꼬리 쭈욱 달고 내려오는 모습
그래서 헷징주 정리하고
보성파워텍 매도했더니
실현손익 본전...
진짜 짜증날 수 밖에
나스닥은 전날 3.5% 올랐는데
코스닥도 갭띄우고 시작해서
하루종일 빌빌대다가
동시호가 시작하니까 미친듯이 오르는..
진짜 한국은 무슨 나라 자체가 잡주같아서
매매하기 진짜 짜증나는 몇 주다.
돈 벌기 참 쉽지 않구나 생각도 들고
암튼 인도적인 차원에서라도 빨리 유가 잡히고
금리 인상 대충 빨리 해서
좀 이 시간 좀 지났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원유도 숏 좀 잡아볼라했더니
그대로 기회 안주고 버스 떠난 것도 짜증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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