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501

보조지표에 대한 나의 생각들

내가 주식투자, 아니 투기를 처음 시작했을 때 당연히 뭐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모른채 어떠한 스승이나 길라잡이도 없이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에 그렇게 무모하게 뛰어들었었는데 많은 고수들, 특히 그 당시 보컬님이 유튜브를 하셔서 보컬님 유튜브를 정말 많이 봤는데 보컬님은 보조지표를 아예 안 보신다고 그랬었다. 그 때 그래서 보조지표는 소용이 아예 없다고 생각해서 보조지표에 대해 스스로 연구한 적은 정말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그 때는 이동평균선도 하나의 보조지표라 생각해서 이동평균선도 잘 안보고.. 정말 캔들과 거래량에만 집착했던 것 같다. 그러니 큰 그림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고수들이 보조지표를 보지 않는 이유는 그냥 보지 않아도 마음의 눈으로 다 보이기 ..

240417 - 이야 지수를 여기서 또 미네

오늘은 지수 반등이 나와줄줄 알았는데 오후에 또 강하게 밀어버렸다. 뭐 계좌에 피해는 거의 없기는 한데 인륜적으로 좀 너무 심하다고 생각이 든다. 역시 벌 것보단 지키는 걸 생각해야할 때다. 상승장에는 뭐 이런 미친놈이 있나 싶을 정도로 하락장에는 뭐 이런 병신이 있나 싶을 정도로 차트와 호가창만 믿고 시초가 베팅했다. 근데 오늘은 지수가 상승할 차례라 생각해서 짧게 먹고 나왔다. 지수가 상승하다가 떨어질 때 돌파가 제대로 나오나 싶어 비중 실었는데 누가 대량매도를 해서 나도 같이 손절했다. 대형주 눌림 매매 익절한 후 다시 재상승 추세 먹으려 하다 손절. 비중 조절로 수익마감 오전에 지수는 올라도 정말 매매할게 없어서 맘에 드는 종목은 아니어도 종목이 정말 이거밖에 없어서 일단 했는데 첫번째는 저항 딱..

주식/매매일지 2024.04.17

240416 - 지수 폭락

오늘은 일어나보니 나스닥이 폭락해있어서 놀라면서 일어났고 조만간은 힘들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지금까지의 추세가 있어서 꺾이더라도 한 번에 꺾이진 않겠구나 생각한다. 오늘은 정말 매매할게 없어서 거의 쉬고 대형주 눌림 매매만 했다. 지수폭락에 조금이라도 시세를 주겠구나 싶어 한국석유 시초가 돌파베팅을 짧게 먹었다. 내내 매매를 안하다가 종가쯤에 슈팅 나와서 매매해봤는데 호가 먹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그냥 보내줬다. 수급 눌림으로 들어갔는데 지수폭락으로 뭐.. 이런 하락장에서는 대장주 위주로 엄선해야되고 간혹 하더라도 20일선 아래로 떨어지면 5%가 아니더라도 정리해야겠다. 수급이 좋아서 좀 더 강하게 베팅했는데 쩝 시장이 좀 좋아지면 다 복구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대로만 매매하자~

주식/매매일지 2024.04.16

세력이 버려버린 종목의 차트들(제이엔비, 워트, 아이엠티)

오늘은 단기 저점이라고 생각될만큼 지수가 과대 낙폭이 나온 날인데 이런 저런 핑계로 세력이 버려버린 종목들이 많이 보여서 포스팅하려고 한다. 1. 전일 상한가 간 제이엔비 한 번에 올리면서 상한가 닫을 때보다 저항 뚫거나 올릴 때 거래량이 더 터진 종목은 좀 조심해야할 필요가 있는거 같다. 어제 상따한 사람들 시초가에 손절안했으면 진짜 지옥 끝까지 갔을듯 2. 전일 시외 5% 급등한 워트 진짜 지옥 끝까지 밀어버린 차트인데 오늘로써 좀 확신이 드는 시나리온데 12000원 부근에 고의로 저항 만들면서 물량을 모으고 나중에 천천히 띄우려고 했는데 반도체 심리가 아예 무너진거 같아 세력형님들이 급하게 올리면서 물량 정리하고 버린거 같다. 이런거 보면 시총 1000억대 종목도 거르는게 상책인 듯 싶다. 3. 아..

주식/국내주식 2024.04.16

240415 - 반등이 나올만하다 생각하면 끝까지 밀고 반등 나오는 지수

전쟁 여파가 좀 사그러들어서 지수가 좀 괜찮게 시작하지 않을까 싶었다만.. 역시 정말 심하게 민다. 개쳐물린 한 종목 빼고는 포트에 담아둔 주식이 거의 없어서 피해가 크진 않았는데 역시 지수 플레이가 만만치 않구나 싶었다. 오늘 그리고 개쳐물린거 반등이 나오고 말고를 떠나서 이건 손절하고 다음을 도모하는게 맞겠다 싶어서 손절했다. 베스트 플레이인가?는 모르겠지만 실패를 인정하는게 늦어도 너무 늦었다. 엄청 크게 까진 것도 아니니 천천히 하다보면 복구가 되있을거라 생각한다. 소소하게 수급 눌림 매매 지수가 안좋아서 갭이 낮게 뜨면서 시작한.. 수업이라서 뭐 추가로 매매하긴 힘들어서 대충 시가 쯤 정리했다. 그래도 수익이니까..! 천하제일단타대회 돌파에 못잡고 눌림에 소량 들어갔다. 손익비로 승부봐서 절반은..

주식/매매일지 2024.04.15

보컬님의 좋은 글 공유

1억으로 시작한 원금이 지금 천만 원이 남은 투자자를 기준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거두절미, 내일 당장 천만 원 중 2백만 원을 남기고 나머지 8백을 계좌에서 인출하여 은행에 갖다 넣으십시오. 만약 2백이 작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더 이상 이 글을 읽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2백이면 충분합니다. 주식에 있어서 2백이면 세 식구 풀칠할 생활비를 벌 수 있는 큰 돈 입니다. 겨우 2백 가지고는 세 식구 생활비를 벌 수 없다는 각오를 가지고 계신다면 시작부터 복구는 불가능합니다. 만약 당장 끼니를 주식을 해서 벌어야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와도 2백이 적다고 하시겠습니까?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입니다. 나는 이미 죽었다고 생각하고 이를 악무십시오. 제가 몇 번씩 2백을 강조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

240412 - 할 일 없는 시장에 일당이나 벌면 감사한거지요

오늘은 어제보다 낫긴 해도 역시나 시장이 좋지는 않다 쉬엄쉬엄 하는 시간이라 생각하고 이제는 집착하지 않기에 마음이 편안하다. 요즘 그냥 너무너무 좋다~ 어제 보이는 종목이 이 녀석 딱 하나라 종베 장 안 좋아도 종목이 딱 하나면 해볼만 하다 생각해 살짝 비중 실었는데 나스닥이 의외로 돌파해버려서 수익 빨리 챙겼다 (주도주에 집중하기 위해) 어라? 여기서 갭이 떠? 하고 바로 비중 베팅했는데 매도세가 워낙 거칠어서 짧게 손절잡았다. 그 뒤에도 계속 돌파시도가 나와서 계속 시도했는데 가야할 자리에서 못가서 짧은 손절을 반복했다. 좋은 매매였고 충분히 해볼만 했다. 리턴매매로 일당 챙기기 좀 더 길게 보려고 했는데 시장이 역시 좋지 않아서.. 이걸 상따해말아 고민하다가 일단 돌파스켈핑에서 수익 좀 챙겼는데 ..

주식/매매일지 2024.04.12

240411- 뚝 끊긴 거래대금..

오늘은 체감상으로도 정말 할 게 없는 재미 없는 시장이었고 실제로도 그랬다. 장 마감 후 코스닥 거래대금을 보니 6조.. 와 진짜 심하긴 하다 싶었다. 금투세 진짜 시행되면 큰 일인거 같긴 한데 시장에 맞서 싸우지말라지면 좀 심한 거 같다. 오늘은 시장도 안좋고 해서 하지 말자 하지 말자 하다가 sk이터닉스가 거래가 확 붙어서 참다 참다 거래량 미친듯이 터져서 들어갔더니 그게 꼭지였다. 아마 내가 먼저 들어갔으면 그게 매도타점이었을 거 같긴 했다. 조금만 더 신중하게.. 하고 자리가 보이면 그냥 과감하게 하자 저항과 멀지 않다면 그냥 한 번 해보자 손절 짧게 잡으면 되니까.. 그리고 5일선 깨지고 반등왔을 때 손절 무조건 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다. 그래도 이번에 배운 눌림매매로 알테오젠으로 맨징 좀 했..

주식/매매일지 2024.04.11

240409 - 장이 안좋을 땐 기다림의 미학

오늘도 역시나 장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뭐.. 별 기대도 안하고 종가때쯤에는 졸기까지 했다. 마음이 너무 편안해서 역시 이렇게 해야 되는거구나를 또 새삼 느낀다. 삼전이 5일선 이탈하면서 이번 매매를 마무리했다. 과연 더 갈 수 있을까? 어제 종베로 hlb테라퓨틱스를 했는데 시간외에서 4.3%까지 잘 올라줬으나 아침부터 너무 흘러내려서 당황했다. 수익을 극대화하진 못했으나.. 이 정도면 이런장에 만족한다. 낙주매매로 vi에서 걸어뒀는데 이제는 확실히 하락vi에 매수 걸어두는 사람이 많아서 혹은 심리가 너무 안좋아져서 그런지 안통하더라. 본절로 마무리했다. 마찬가지로 엔켐도 종베했는데 시간외 하락하면서 시가도 하락으로 시작하더니 저가를 손절라인 잡고 기다렸더니 또 팍 위로 쏴줬다. 위로 올리면서 프로그램..

주식/매매일지 2024.04.09

★240408 - 역시 한 번 깨져야 머리가 비워져

금요일에 왕창 깨지고 주말동안 노는 중에도 계속 생각을 하며 제대로 복기다운 복기를 했고 그동안 내가 얼마나 마음이 조급했는지 깨닫게 되었다. 역시 나를 안다는게 평생의 숙제일만큼 어려운 일인거 같다. 사람이 누구나 변하듯 나조차도 시간이 지나면 변해서 지금 이 순간 정신을 차렸더라도 언제든지 또 정신이 희미한 상태로 지낼 수 있으니 항상 경계해야겠다. 이래서 이쪽 일이 도 닦는 일 같다고 하나보다. 이번에 내 트레이딩 인생을 바꿀 수도 있는 큰 결심을 했는데 이 기회에 내 매매에 대해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이 종목은 비중을 줄여서 종베했고 시간외에서 하락하면서 끝났는데 아침에 갭상승으로 시작해서 놀랐다. 갭상승에 취해있는게 아니라 얼른 정신차리면서 불타기를 열심히 했다. 이 큰 종목이 미..

주식/매매일지 202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