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9 2

rule이 있다는 것은 중요한 것의 결핍을 뜻한다.

요즘 따라 더 강하게 드는 생각인데어떤 사회나 집단에서만 볼 수 있는 rule이 있다면역설적으로 그 사회나 집단이rule이 없다면 통제 불가능한 특성을갖고 있기 때문이라 느낀다. 즉 rule이 그 집단을 억제하는,일종의 엔트로피 법칙처럼균형을 수호하고자 하는 자연의 법칙인 듯하다. 얼핏 생각했을 때노동한 만큼 보수를 받는게 합리적인 것 같지만자본주의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노동을 할 플랫폼인 자본이 필요했기 때문이고 현대의 자본주의는 곧 신용주의라고 생각하는데자본의 플랫폼인 신용이 필요한데그만큼 인간 사이의 신용이 필요했기 때문인 것 같다.(법인도 인간이므로) 조금 더 내 가까운 곳에서 예시를 찾자면남성들보다 여성들에게외모에 대한 평가가 금기시되는문화가 만연해진 것은그만큼 여성의 외모가 중요하지..

하니 “국정감사”..?

왜 이런 지극히 사적인 문제를 “국정감사“를 하는 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내가 이상한건가 싶을정도로 언론에서조차 짚지 않는 거 같은데 누가 잘못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뉴진스든 어도어든 엄연히 하이브의 재산 아닌가..? 하이브에서 해결하든 법정에서 해결하든 입법활동과 예산심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데 방시혁 의장은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이 나오겠다. 이 정도면 나라가 정말 많이 망가진 것 같다. 아무도 이상하다고 생각을 안하는거 보면 대충 대중이 뉴진스 불쌍하다고 느끼는 거 같으니 국정감사나 열어서 미디어에 도배되게 우리가 뉴진스 편인거나 보여주자 정도의 생각뿐인 느낌 이제 분노보다는 체념과 절망에 가까운 감정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