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정말로 일어서는 것일까?
3월은 쉽지 않은 시장이었지만,
준비가 되고, 운이 좋은 사람에게는 꽤 큰 수익을 준 시장이었다.
변동성이 매우 컸고,
이렇게 변동성이 폭발한 다음에는 변동성이 줄어드는 시장이 찾아온다는 것을
나는 본능적으로 경험적으로 느꼈기 때문에
슬슬 겨울을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했다.
하락장까지는 모르겠지만, 길고도 지루한 횡보장이 올거라고 생각한다.
지금껏 할만한 매매는 다했고 형님들도 해먹을거 다 해먹은 거 같다.
수급대형주, 세력주, 종베시장, 돌파시장, 신규주시장까지
전부 다 한 번씩 해먹고 이제 과대낙폭 매매의 사이클로 가는 느낌이다.
펄어비스/하이브/ 오늘 한화솔루션까지..
길고도 길었던 상승장의 끝을 알리는 신호탄 같이 느껴진다.
왜인지는 몰라도 수익을 계속 잘내다가
어제부터 뭔가 좀 꼬이는 걸 계속 느꼈다.
어제도 확실히 매매할게 많지 않았는데
장초반에 손실을 좀 크게 봤다가 신규주 추세매매로
계좌를 다시 수익권으로 돌려놨다.
그리고 오늘은 시장도 나랑 안맞았고
거래할 것도 정말 더럽게 없었다.
분명히 오늘 정규장 열리기 전까지 nxt에서 수익도 많이 냈고
어제 상따한게 갭도 8%나 띄워줬는데
이번 달 제일 큰 손실이라니..
물론 손실 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고
이번 달은 3거래일밖에 손실이 없는데다가
그것도 다 약손실이라서 그런데
언제나 regime change가 나의 가장 큰 약점이었고
월말에 수익을 뱉는 징크스도 항상 있었기 때문에
복기 + 정신 차리자는 차원으로 일지를 남긴다.

어제 상따 잘해놓고 매도를 거의 최저점에
거지 같이 했는데..
항상 느끼지만 상따는 그냥 맘편하게 갭에 매도하는게
가장 가성비가 좋은 것 같다.
욕심 부리지 맙시다...


오늘 수익도 그냥 질이 안좋았구나.

분명히 꽤나 강할만한 종목인데
너무 약한 느낌에 쌔해서 대충 수익일 때 팔았더니
그게 고점이었네... 시장의 약세에 대한 힌트+1

미국, 유럽에서 이미 상용화된거 FDA승인 나왔다해서
VI가기 전 상따로 들어갔는데 웬 걸.. 이게 재료소멸이라니
음.. 여러모로 시장이 굉장히 약세였다는 걸 많이 느낀다.
이것도 원래 정상적인 시장이었으면 상한가 묶었을 것 같은데..
그리고 어제 상따한 미래에셋벤처도 어제 강했던 거에 비해
오늘 아침에 가는 놈도 없었는데 약했던게 좀 이해가 안갔다.
시장은 계속 힌트를 줬었나 보다.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손실
어제 원전은 주도테마 중 하나였고
DL이앤씨는 뉴스도 좋고 차트도 흐름 돌리는 차트라
nxt에서 꽤 큰 수익권 줬었음에도 매도하지 않았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시장의 약세를 알려주는 힌트였던 것 같다.

오늘 커멘트 안할 수가 없는 한화솔루션..
시총 6~7조 회사가 2조 4천억을 유상증자
와 진짜 장난하냐ㅋㅋ 1조 넘는 금액을 채무상환..
거래대금도 그렇고 테마도 그렇고
원래 대장자리를 넘겨줄 녀석이 아닌데 이상하게 약세라서
장투계좌에서 큰 수익이었던걸 작은 수익에서 계속 매도했는데
역시나 이런 악재를 숨기고 있던 거였구나.
유상증자 이슈는 항상 시장이 똑똑하게 이미 이성적으로 반응해서
낙주매매가 잘 안나온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한화솔루션은 너무 매력적인 종목이고
프로그램이 계속 잡아주는 모습에 낙주매매를 시도했다.
처음 2트에서 손실내면서 오늘 계좌 손실을 더더욱 키울뻔했으나..
마지막에 그래도 시세 좀 내줘서 한화솔루션은 약손절로 마무리
역시 유상증자 당일 단타는 매우매우 어렵다. 너무 큰 기대 하지 말자.
여러모로 매수타점과 매도타점 모두 영점을 낮춰야 한다는 시그널을
시장에서 계속 보내고 있는 것 같다.
내 내공이 아직
regime change 첫날엔 당할 수 밖에 없는 것 같긴 한데
내일부터는 당하지 말자.
매우 보수적으로 시장에 임해야할 때가 온 것 같다.
인간이 느끼는 시장에 대한 느낌은 내가 생각하기에
이전 2주~1달 정도의 시장의 온도를 현재 온도라고 착각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우리가 오로지 반영해야할 건 어제의 시장이 어땠나이다.
이걸 명심하고 내일부터 시장에 임하도록 하자.
3월은 수익을 낼만큼 냈으니 지키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자.
4월은.. 너무 큰 기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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