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체코 원전 수주로
장전부터 원자력 관련주에
엄청난 호재 공시가 뜨면서
많은 원자력주가 거의 상한가에
근접했었고
탐욕적으로 변한 시장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어가
탐욕에 미친 사람이 되었다.
조금만 더 멀리 보고
조금만 더 침착하게
시장을 관망했더라면...
지금 내 줄어든 예수금에서
엄청난 비중을 때려부어서
없는 예수금에서 또 반갈이 되었는데..
주식을 정말 아예 쉬어야 하는건가
이런 생각이 든다.
이 어려운 시기를 나는 어떻게
헤쳐나갈까?
근거가 부족한 5일선 지지 예상 매매
만날 갭 잘 주다가
내가 상따하면...!
합병 이슈로 어제 시간외부터 올라서
오늘 갭뜨며 시작하여
시가베팅으로 접근했다가 손절
장이 힘이 없어도 너무 없었다.
시가베팅하기에도 너무 늦었는데
왜 저기서 들어간건지..
미친 시장에 나도 같이 빠져들어간 것 같다.
시가베팅할거면 칼같이 손절해야하는데
힘이 너무 강했어서,
다시 올라갈거라 예상하였으나
항상 이렇게 버틸 때마다 주가는 끝까지 밀어버렸다.
주도면밀함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했다.
여기에 오랜만에 힘좋은 걸 보니 신나버려서
또 비중을 강하게 태웠는데,
비중 강하게 태우고 손절도 크게
이런 바보 같은 매매도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상한가가 풀릴걸 알면서
힘이 너무 강해서 다시 말아줄줄 알고
들어갔는데
마찬가지로 손절.
힘이 강하든 약하든
나의 엄격한 기준을 갖고,
손절라인을 정하고 들어가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뭐 지금까지는 장이 약할 때 매매하는 법에 대해
배워간다고 쳤어도
오늘의 손실은.. 정말 바보같아도 한참 바보 같고
이미 예전에 내가 졸업했던 바보 같은 매매였다.
정신을 가다듬고...
엄격하게 매매를 해야겠다.
내일도 엉망으로 매매하면 정말 매매를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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