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2 - 수익 다 뱉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때

추세추종에서는

상당한 기간 동안 홀딩하는게 필요한데,

내가 주로 하는,

내가 편한 매매는 데이트레이딩이라는걸 깨달은 것 같다.

30%의 장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할 시기동안은

추세추종을 하기 좋지만

그 외 70%은 추세추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데이트레이딩할 때 욕심을 내려놓고

적당히 수익을 실현하는게

수익을 내는 법이라고 생각했다.

 

요즘은 장 시작전에 메모장에

어떻게 매매할건지 계획을 적어놓는데

상당히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이렇게 계속 해야겠다.

 

어제 종베로 오늘 수익을 많이 낼 수 있었는데

욕심부리다가 수익도 못내고

그마저도 손절로 다 뱉었다.

지금보니 저 일봉에 저 시가 위치면

적당히 매도하는게 좋았을텐데

너무 욕심을 부렸다.

신용/현금으로 매수하긴 해서

현금으로 차라리 시가 지지에서

샀으면 모르겠는데 쩝..

데트에서 적당한 욕심이 필수사항인듯하다.

마찬가지로 전고점 전 분봉지지에서 샀다가

전고 저항에서 매도

아주 효과가 좋다.

에코프로는 강한 지지가 있어서 1분봉보고 매수했는데

1분봉에서 영 힘이 너무 없어서 손절했다.

그러나 곧 굉장히 큰 반등이 왔다.

대형주라는 사실을 잊었던 것이다.

대형주는 낙주매매할 때도 호흡을 길게 봐야한다.

오늘 손실이 가장 큰 종목이었는데

적절한 위치에서 샀다고 생각한다.

손실 나는 날도 있는 거니까..

게다가 오늘 굉장히 많이 꼴아박아서

좋은 손절이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뉴스가 떴을 때 잠깐 올랐다가 떨궜는데

그 때 욕심을 버리고

절반 매도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항상 아님 말고 식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여자 꼬실 때처럼...

120일선과 200일선을 갭으로 뚫고

이슈도 잘 붙고 돌파 흐름이라고 봐서

시가 스캘핑 했다.

후에 일봉 돌파로 재돌파까지 봤으나 손절

좋은 손절이었다고 생각한다.

이후에 분봉상 균형점 지지보고 샀다가

저항에서 매도.

지금껏 전고점에서 매수하려고만 하다가

털린걸 역응용한게 효과가 좋다.

알테오젠 또한 일봉 돌파보고 샀는데

알테오젠이 대형주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호흡을 길게 봤어야 했다.

파동도 불안정하지 않았는데..

아쉽다.

매매하기 전에 종목의 끼와 사이즈를 생각하자.

마지막으로 최근에 오버행 이슈 해소되고

돌파 흐름을 보여줘서 

종베했던 종목으로

전고 돌파할 것 같은 느낌을 줘서

절반 물량 추매했으나 

영 돌파 실패 느낌이 나서

수익 실현.

 

평범한 날 데이트레이딩은 욕심을 줄이기.

대형주는 호흡을 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