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압축된 매매를 하고자 다짐했으나
여전히 매매 횟수가 많았다.
움직이는 호가창과 맘에 드는 차트를 보니
참을 수가 없던 것이다.
조금 더 정돈되고 압축된 매매를 하자.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으로 오른 두산
필옵틱스와 필에너지 케이스를 생각했으면
미리 사는 것도 가능했을텐데 아쉽다.
이 매매에서 아쉬운 점은 두 가지인데
1. 나의 매수타점에서 너무 비중을 태운 것,
짧게 손절잡자는 마음에 이탈 확인도 안하고
전량 손절을 하면서
수익낼 수 있는 매매를 손실 냈다.
너무 많은 금액을 거래했기 때문에 돈에 진 것이다.
2, 이만큼 올랐다면 좀 더 참았다가 20일선에서
매수했어야 하는 것.
사실 이게 정답이다.
횡보하면서 특정가격대를 지켜줬다면
20일선에서 참다가 20일선에서 매수했어야 했다.
운좋아서 버티다가
약수익 낸 매매라 볼 수 있는데
원전은 계속 꿈틀대서 주목중이었다.
일봉 차트에서 오를만한 셋업은 아니었는데
나의 일종의 확증편향이었던 것이었다.
오를만한 셋업인지 생각하고 매매하자.
예스티 하따를 해봤는데
분봉상 쌍바닥을 이루고
명확한 지지/저항이 있을 때
호가창을 보고 매매해야 하는데
그냥 호가창 보고 덤비다가 털렸다.
그래도 손실폭을 크게 냅두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오늘 완전히 패배한 종목인데
거래대금 상위 10위에 있어서
거래대금 믿고 갭상승에 덤볐는데
타점이 완전히 반대였다.
이런 거래할 때 5일선
지지가 안되었다면 칼 손절했어야 했다.
그게 아니어도 최소한 시가를 깼을 때
손절하는게 맞았는데
내 바램과 욕심 때문에 손절이 늦었고
가장 큰 손실을 냈다.
돌파 후 재돌파
일봉 위치가 좋아서 버텨봤는데
운좋게 상승해줬다.
일봉 위치도 좋고
끼가 있는 놈이라 생각해
스켈핑 접근했는데
두 번째는 눌림에 접근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물론 돌파인줄 알고 사긴 했지만..
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매매라 생각한다.
오후에 눌림에 샀다가 약손절하고
종베하기 딱 좋은 종목이라 생각해
비중을 종베로 쎄게 태웠다.
시외에 3.5% 상승해서 절반 팔았다
정말 잘한 매매라 생각한다.
원래 파두를 종베하려고 했는데
매물대를 벗겨낼만큼 종가에
돈이 들어오질 않아서
종가에 절반 팔면서 비중 조절하고
이노시뮬을 많이 샀다.
정말 잘한 매매였다.
종베는 이렇게 하는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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