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같은 자존심인지
데이트레이더가 멋있어 보이나?
나에게 맞지 않는 매매를 계속 하는데
심각하게 데이트레이딩에 대해 고민해보고
매수 버튼의 무거움에 대해 생각해봐야겠다
종목 선정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이제 테마나 재료의 크기는
제법 보는 눈이 있다 생각하고
개장하기만 하면
매매에 자신감을 느끼고 접근하는데
매수하고 난 뒤에는
마음이 나도 모르게 조급해져서
데이로 접근할 때는
돌파보다는 지지로 접근해서
느긋하게 매매해야하는데
자꾸 돌파에 시장가키를 누른다.
그래도 손절을 짧게 하는 것에는
익숙해져서 큰 손실을 내진 않지만
계속 깎아먹는데 좀 짜증난다.
데이트레이딩 한다고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좀 회의감이 든다.
느긋하게 하는 스윙매매는
이제 제법 많이 갈고 닦았는데..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매매도
직장인 매매로 추세 스윙 매매이고
큰 돈을 벌 수 있는 것도 추세 매매고
잘 하는 것도 추세 매매인데
왜 내가 자꾸 데이를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그게 멋있어 보여서인지
눈 앞에 꽁돈이 있어서
벌 수 있다고 생각해선지
조금.. 신중하게 접근해야겠다.
야호 93 멘토가 공부는 뜨겁고 열정적으로
매매는 차갑고 심플하게..
매매에는 열정을 쏟지 말라는데
정말 그 말 그대로 온갖 열정을 쏟는
데이트레이딩에서는 만날 죽쑤고
매매에 힘 하나도 안들이는
스윙 매매는 참 잘한다.
계좌를 사실 들여다보지도 않는다.
데이트레이딩에 욕심을 버려야 하는데..
또 이게 승부욕도 나서 정복하고 싶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그동안 스윙으로 먹은 거는
기록도 안했는데
하는 김에 잘했던 것들로
정신승리도 좀 하면서.. 멘탈 치유나 해야겠다.
에코프로 시총 4조짜리가 이주일도 안돼서
50%가는거 보고 테마에 ai가 있다면
수급에는 2차전지가 있다고 파악해서
코스모 화학 돌파에
보통이면 안들어가는 자린데
그냥 과감하게 비중 좀 실어서 들어갔다.
베이스도 크고.. 이렇게 갈 줄은 몰랐는데
이번장은 여러모로 참 미친 장인것 같다.
성일하이텍도
요즘 그냥 신규상장주 랠리가 와서..
그리고 끼가 있던 종목이라
폐배터리는 언젠가 무조건 갈 테마라 생각해서
잘 안하는 저가매수를 했는데
아니내말은 멘토의 힘의 균형점을
어깨너머로 배우면서 적용했는데..
도움이 정말 많이 됐다.
개인적으로 타점이 예술이라 생각한다.
케이던스도 계속 보던 종목이긴 한데
차트도 좋고 환율도 저점 부근이라 생각해서
비중 좀 실어서 매수했다.
해외 주식은 buy표시가 안나오는데
대충 검은선 있는 곳에서 샀다.
이것도 타점이 개인적으로 환율까지 고려했을 때
매우 아름답다고 생각..
스윙 추세 매매 그냥 여유롭게 하는거는
그냥 손절 나도 짧게 나서
계좌도 잘 안 보고 하니까
타점도 돌이켜봤을 때 엄청 좋은데
이게 이기고 들어가는 거라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긴가민가할 때 매수가 아니라
이기고 나서 매수하는 것.
그게 참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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