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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성필규님과
보컬 김형준 선생님의 블로그들..
트레이더라면 꼭 알아야하는
블로그지 않나 싶다.
알바트로스님의 존재는 알고 있었는데
블로그가 있었는지는 몰랐다.
진짜 글들이 하나하나가 주옥 같다.
아마.. 조만간 알바트로스님 블로그
정주행만 계속 하지 않을까 싶다.
원래 주변인들에게 잘 의지하고
그런 성격과는 정 반대지만
트레이딩하다보면..
너무 고독할 때가 있다. 어디 가서 이야기해도
아무도 못알아듣기도 하고..
주식을 하더라도
투자자의 마음가짐과
트레이더의 마음가짐은 사뭇 다르다.
뭐 내가 목숨 걸고 하는건 아니라 망정이지
그래서 전업투자자하면
이 고독함 견디는 것도 어려울 것 같다.
첫 링크
알바트로스님의 4가지 질문에 대해
내가 생각한 답을 적어본다
1. 전문성이라..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투자, 특히 트레이딩은 전문성도 전문성이지만, 종합 예술에 좀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감각이 달라서.. 그 감각을 기반으로 어느 정도 밸런스를 완성시켰을 때, 그 때 비로소 시장을 이기는 트레이더가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2. 재능이라는 것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재능은 증폭기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인풋을 넣어도 좋은 아웃풋을 내는 사람이 존재하지요. 그렇기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어도 인풋 자체가 부족하면 아웃풋이 안나오고, 재능이 부족한 사람이어도 더 많은 인풋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투자 안에서 어떤 세부 분야가 자신의 증폭기가 좋은지 찾는게 중요할거라 생각이 듭니다.
살아남는 자가 강자라고, 자신의 그릇 또는 욕심 내에서 시장에서 계속 살아남는 사람이 고수라고 생각합니다.
3. 실패라는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크고 작음의 차이는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가 아는 뛰어난 트레이더 분들은 전부 큰 실패를 한 번 맛보셨기에.. 실패를 크게 겪어야만 크게 성공할 수 있는건가라는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 알바트로스님 같이 좋은 경험을 공유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도전해볼만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4. 저도 승부사의 기질이 있어서.. 계속 해볼 것 같습니다. 트레이더는 수익 자체만 보고 길을 가기엔 원동력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게임에 대한 승부사의 기질.. 이 원동력이 좀 강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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