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 청산...

아직 하방 뷰를 아예 버린건 아니고

그 동안 너무 내리기만 해서

이제 반등이 나올 때가 됐다고 판단해서

일단 전부 수익실현했다.

 

공매도를 한 과정을 나열하자면

위에 노란 동그라미 친 부분에서

전재산의 25%를 들어갔다.

 

그러다가 장대음봉 -4% 뜬 날

하방 추세에 확신을 한데다가

하단 추세선에 딱 닿았기 때문에

더 들어갔어야 했는데

다음날 추세 확정된 후 들어가려고 하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50일선에서 지지 받지 못한걸 확인할 때

전재산의 50%를 들어갔다.

 

사실 -4% 장대음봉 뜬 날

전 재산의 50% 들어가고

50일선에서 무너질 때 

전 재산의 100%를 들어갔어야 하는데..

뭐 처음이니까..

 

아마 50일선을 돌파못하고

다시 무너질거라 생각하는데

그 때 다시 전재산의 50%를 들어갈 생각이다.

 

수익실현의 근거는 저 수평지지선에서

지지를 받았기 때문인데

어제 장대음봉 뜬 날 거래량이 적어서

훼이크일수도 있겠다 싶어서 

돌파 때 실현안했다가

오늘 갭하락으로 역시나 지지선 아래에서

시작하길래 역시나 훼이크구나 싶었는데

쭉 말아올리는거 보고 매도했다.

 

이번에 나의 매매 원칙에 철저히 따르며

전 재산을 나름 안정적으로 베팅하는 법을

터득했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9급 공무원 시험 합격한 것만큼의

가치가 있는 일 아닐까 생각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