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부자가 되고 싶어하지만
왜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생각을 안하는 거 같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10억, 100억 숫자에만 집착하게 되고
굳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소비를 억눌러서 1억 모았다는
유튜버가 뜨기도 하고..
내가 여유로운 집에서 태어나서
배부른 소리 하는 것일수도 있겠지만
산술적으로 따져봐도
큰 사치를 부리는게 아니면
그렇게 아껴봐야 달라지는건 딱히 없을텐데
그런거 보면 좀 답답하긴 하다.
그렇게 살아서 100억짜리 건물을 사면
달라진거 없이 아끼면서 살텐데
무슨 의미가 있나.. 돈 걱정이 없다고
행복하게 사는건 아닌데
내가 부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그냥 시간적, 경제적 제약을
받고 싶지 않아서다.
https://gosingasong.tistory.com/118
전에 쓴 글 중에
부자의 3단계 중 하나를 찾지 못했다 생각했는데
사실 이것도 그렇게 거창한게 아닌데
시간적, 경제적 제약 및 기회비용으로 인해
놓친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일본여자와 한국남자 소개팅/결혼정보회사를
창업하면 대박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취업준비시기의 골든타임 기회비용과
여러 제약으로 인해 시도할 생각조차 버린걸 생각하면
어쩌면 이미 난 3단계에 행할 수 있는 것들을
나도 모르게 많이 놓쳤을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사실 부자가 된다면 다들 뭐 롤렉스, 슈퍼카를 생각할텐데
그거 뭐 솔직히 합해야 3억 욕심내면 6억 내로 다 끝내는데
정말 찰나란 생각이 든다.
https://blog.naver.com/shuder
내가 정말 좋아하고 어쩌면 존경까지 하는 보컬형님
이번에 올린 포스팅을 보고 또 귀중한 코멘트를 받아서
다시 한 번 예전 포스팅들을 쭉 둘러봤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보는 것도 그렇고
내가 부자가 된다면 게임조아 준경좌처럼
막 휘황찬란하게 살 거라 생각할 거 같은데
뭐 멋은 엄청 부리겠지만 사실 지금이랑
많이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아마 부자가 된다면 의외로
보컬행님에 가깝게 살지 않을까.. 생각 든다.
초호화 여행을 가기 보다
그냥 여러 곳으로 여행을 가고..
돈이 많으면 인연이 어떻게 생기는지 모르겠는데
좋아하는 가수나 선수를 후원/미팅할 수 있고..
지금과 똑같이 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엔
돈을 안쓰고
관심있는 분야엔 돈을 낭비가 아닌
아끼지 않는..
그렇게 살고 싶다.
또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벌면
보컬 선생님이랑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어쨌든 돈 무진장 벌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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