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비트코인의 가치에 관하여

Gosingasong 2021. 4. 2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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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4224430i

은성수 "코인시장 함부로 뛰어드는 청년들, 올바른 길 아냐"

은성수 "코인시장 함부로 뛰어드는 청년들, 올바른 길 아냐", 은성수 금융위원장,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출석 "현재 특금법상 등록 거래소 없어…9월 전격 폐쇄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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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아마 요즘 최고의 화두인 만큼

우리가 왜 비트코인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직관적으로 쉽게 써보려고 함.

 

우선 비트코인을 접근하는 시각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이 시각을 혼동하면 안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함.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한 시각은 크게

실용(화폐)적 가치와 자산적 가치
두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는데

 

우선 실용(화폐)적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비트코인이 지금 화폐의 대체재로
사용되기에는 확실히 무리가 있음.

가격 변동이 너무 심하기 때문임.

 

pendi.tistory.com/192

비트코인의 내재 가치 및 채굴 알고리즘의 가치

요즘 하도 비트코인으로 난리다 보니까 다들 나와서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다 없다 좆문가들이 이거로 난리라 또 잊을만하면 주기적으로 나와서 비교를 해야 할 필요를 느껴 재등판함 가장 많은

pendi.tistory.com

비트코인의 내재 가치에 대해서는

훨씬 뛰어난 인사이트를 가진 샐리누님 글을 읽어보시길.

 

하지만 우리는 사실 비트코인이 미래에 어떻게 사용될지보다

이거로 시세차익 내는 것에 더 관심이 있지 않음?

 

그러면 비트코인은 자산적 가치로서 접근하는게 맞음.

 

비트코인에 대해서 얘기하기 전에

"금"은 왜 가치가 있는 돌덩이인지부터 생각을 해야됨.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였나

전래동화중에 바보가 뒷산에

금이 엄청 많은 걸 알았음에도 

그 가치를 잘 몰라서 안캐고 있다가

평강공주가 금을 엄청 귀한 것임을 알려줘서

"어? 그래? 그거 뒷산에 엄청 많은데"

했던 이야기가 들어본 적 있을거임.

 

이런 원자재 시장,
뿐만 아니라 그냥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경제상품은 사실 인간이

가치를 부여(혹은 합의)했기 때문에

가치가 있는 것인데

 

그렇다고 아무거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희소성"을 근거로 해서

가치를 부여함.

 

예를 들어서 금 같은 경우

중성자 별이 충돌하면서 만들어져

우주공간을 떠돌다 태양계가 생성될 때 

지구로 흘러들어온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인데,

 

금이 귀한 이유는 이러한 "과정"이 있기 때문이 아니라

이러한 과정이 "희소성"이 있기 때문인 것처럼

 

비트코인도 위변조가 불가능한

알고리즘을 풀며 거래가 중개되며

채굴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희소성"이 보증이 된다.

 

나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며,

이렇게 비트코인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 단체가 많아질수록

그 가치를 점점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에 

가치가 더 올라간다고 생각함.

 

즉, 비트코인이 가치가 있기 때문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믿으니까 가치가 있는거임

 

전에는

세계 대전급 전쟁이 일어나면 

개인이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실물 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전쟁이 일어나면

비트코인 지갑 usb만 들고 다녀도 될 수 있다는 얘기임

 

비트코인 지갑

 

 

실제로 비트코인의 가치가

사회적으로 점점 인정 받고 있다는 것은

그레이스케일, JP모건 등 기관뿐만 아니라 

테슬라,

하다못해 넥슨까지 매수한 것에서

간접적으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생각함.

www.coindesk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3552

넥슨, 비트코인에 1130억원 투자 - 코인데스크코리아

넥슨 일본법인이 1억 달러(약 1130억원) 상당 비트코인(BTC)을 매수했다. 넥슨이 그룹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넥슨은 일본법인이 평균 5만8226달러(약 6580만원)에

www.coindeskkorea.com

물론 비트코인이 점점 자산적 가치를 인정 받을수록,

그에 대한 반발력 또한 존재함.

 

뭐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상기 법무부 장관 등도

반발력 중 하나로 볼 수 있고

 

근데 아마 가장 위협적인 반발력은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연준이라고 생각하는데,

비트코인이 가치를 인정받으면 받을수록,

달러 패권이 위협받기 때문임.

 

따라서 비트코인이 아무리 사회적으로
가치를 점점 인정받더라도

마냥 비트코인 무조건 10억간다!!!

라고 생각하고 무지성 존버할 상황은 아니라는 것.

 

비트코인이 후에 정말 글로벌 화폐로 자리잡을지,

채권시장의 유동성을 빨아들이는 자산가치가 될지,

아니면 반대로 유동성이 비트코인에 몰려서

몰락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비트코인의 화폐적 가치와 자산적 가치를 혼동하여

"비트코인은 화폐가 될 수 없어" 라는 판단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어떻게 해" 라는 판단으로

귀결되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할 문제라는 것임.

 

물론 보수적인 투자관점을 가진 사람이라면

하루에 10%씩 변동성이 있는

코인시장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할 순 있지만

2030청년들은 관심 정도는

무 조 건

갖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잡코인 가지고 도박하라는 얘기는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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