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27 - 아쉬운 점이 많은 날

오늘은 정말 아쉬운 점이 많은 날이다.

아침에 꽤나 괜찮은 수익을 벌었음에도

몇가지 조급함 때문에 수익 다 날리고

큰 손실로 마감한 날이다.

하나의 실수가 연속적으로 멘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최대한 신중하게 매매를 하는게

중요함을 계속 느낀다.

지금 나의 가장 큰 문제는

매매를 너무 많이 하는게 문제라 생각한다.

어떤게 나의 가장 좋은 매매일까

어떻게 압축을 시켜야할까

호재로 전일 시간외단일가 마감이 7.8%였는데

그 때 팔 껄껄껄..

호재가 그렇게 좋은 호재가 아니었고

살때도 호가가 얇은 종목이라

어느 정도 직감하긴 했는데..

욕심이 역시..

욕심으로 매매한게 맞다.

식상한 재료.

시가베팅하고 재빨리 손절이 맞았는데.

오전에 매매를 그래도 그럭저럭

잘 진행하긴 했는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할까말까 고민 계속 하다가

뚫어주는 느낌에 올라탔는데

거기가 꼭지였다.

수급매매로 들어간 건데..

역시 하지말까 싶은건

하지 않는게 최고라고 생각이 든다.

 

문제는 여기서 멘탈이 꼬여서

온갖 매매를 하다가

수익을 더 까먹고..

여기서 매매 그만하자 싶어서

hts를 과감히 껐다.

 

그러고 오후매매를 다시 했는데

느낌이 딱 상한가라서

손절했다가 재빨리 다시 샀는데

물량이 대량으로 나와서 손절.

낙주 관점으로 물량 컨트롤하면서

종베

수급이 다시 들어와서

이 녀석도 샀다가

이엔셀 대응하다가 대응도 늦고

최악의 상황이었다.

 

아침에 분명히 수급매매만 열중하자

생각했음에도 모니터 앞에 서면

그걸 다 잊는 것 같다.

오후 매매는 그렇다 쳐도..

인내와 절제가 많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여전히 부족하다

 

더더욱 정진해보도록 하자

이런 장에는 하는둥 마는둥 하다가

좋은 장에 한 번에 벌고..

그런식으로 하는게 트레이딩이라는 걸

절대 잊지 말자.

 

확실한 자리가 아니면 베팅하지 않는것.

나에게 가장 필요한, 가장 배양해야할 능력이

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