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240624 - 슬럼프이려나?

Gosingasong 2024. 6. 2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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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정말 역대급 기록의 손실을 기록했는데..

치밀하지 못한 자금 관리

나의 전략이 먹히지 않는 시장에 대한 고려

(뭐 먹히는 전략인지 아직 확실치도 않지만.)

등 너무나도 구멍투성이었던 내가 여실히 드러나는

시장이라 생각든다.

 

나의 시간이 왔을 때 공격하는 법은 터득했으나

나의 시간이 아닐 때 공격이 아니라 방어하는 법을

터득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절제와 인내 등 극기가 아니라 시스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필연적으로 절제와 인내의 극기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매매를 최소화하고자 종목은 최소화했지만

매매를 할 때에는 이전과 똑같은 비중베팅을 하며

탈탈탈 털려버렸다.

이제는 뭐..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 지경인데

이제는 정말 바짝 쫄아서 베팅을 줄여야

깡통 안차고 남은거라도 지키는 방향이라 생각든다.

 

첫번째 깡통은 물려있는거 안자르고

물타다가 찼다면

이번 깡통은 정말 매매 자체에서 승률이 낮아서

생긴 깡통이다.

조금 더 정밀하고 치밀하게, 매매해보자

그리고 다음에도 안된다면

과감하게 데이트레이딩을 포기하고

내가 잘하는 느린 타임프레임의 추세매매를 하자.

gs에서 느낌와서 종베를 좀 세게했는데

나의 시간도 아닌데 종베를 이렇게 한게 오바인 것 같다.

사실 지금 시장 자체가 객관적으로

돌파에 매우 부적합한 시장이기도 하다.

 

주도주가 없어지고

바닥에 있는 잡주들이 날뛰기 시작하며

오늘 스킨앤스킨이라는 종목에서

상승 VI끝나고 10%를 넘게 꽂는거보며

무조건 미친놈처럼 사리는게 맞는 시장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나의 시간일 때는 나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었던

신규상장주들..

지금은 나에게 연속으로 손실을 안겨주고 있다.

첫번째 매매에서 버틴 것이 실책이고

두번째 매매는 할만하다고 생각하며

세번째 매매는 50점짜리라고 생각한다.

시장도 탄탄치 못하고

셋업도 탄탄치 못한데

비중때리고 기다려버리는..

그런 우를 범했다.

미련하고 미련한 짓이다.

훨씬 더 엄격하게 기준을 지키자

리턴매매로 들어갔는데

시장이 확실히 주도주 우호적인

시장이 아니고

오히려 바닥에서 튀는 녀석들을

잡아야하는 시장임을 느낀다.

수급 눌림 패배.

나의 매매는 주도주친화적인 매매라

주도주가 안좋을 땐 그냥 다 안통하는 시장인거 같다.

시동걸리나 싶어서..

들어갓는데 호가도 얇고

힘아리가 너무 없어서 대충 익절했다.

오늘 내가 한 선택중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지금은 무 조 건 방망이를 짧게 가져가야 하는 시장이다.

시초에 강한 녀석 돌파

사실 별 영양가는 없다.

오후에 가장 강한 녀석 돌파

 

오전 오후로 단 한 종목에만 수급이 몰릴 때

그럴 때만 유의미한 돌파가 일어나는 시장이고

그 때마저도 영양가 있는 돌파가 나오지 않아

길게 가져가거나, 비중을 태울만한 시장이 아니다.

탐욕을 줄여야 하는 시장.

그게 지금 시장의 정확한 진단이다.

자금을 줄이는 것이 가장 명쾌한 해답인데

나는 자동으로 자금을 줄여졌으니..

자금의 비율로 매매하고 

이전의 자금은 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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