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일지

240103 - 새해에는 인내를 주력으로, don't chase the money

Gosingasong 2024. 1. 3. 20:52
728x90
반응형

새해부터는 정말 인내와 절제를 위해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어서

어제는 할게 보이지 않아

매매를 거의 하지 않았다.

 

오늘은 인내와 절제의 아이콘이라 볼 수 있는

눌림 매매를 주력으로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다.

손실이 꽤 컸지만

과정 자체는 만족스럽고

얻은 교훈이 있었다.

 

눌림은 철저히 시장의 주인공 녀석에게

여유롭고 충분한 시간을 가지며

물량을 몰빵하여 저항부터

분할매도로 접근한다.

 

아무 종목이나 눌림을 들어가는게 아니라

잡테마 거르고 지나간 테마 거르고

현재 시장에서 최고의 퀸을 모으는 것이

핵심이었다.

 

아침에 돌파로 한 입했다가

물량이 모아지는 형태라서 물량 모아봤는데

역시 현재 가장 핫한 테마는

셀트리온이라서 힘을 못썼다.

눌림이 어렵게 느껴진 이유가

시장의 최고의 종목을 섬세하게 골라야하기 때문이다.

프로그램도 계속 매수하면 좋고..

가장 핫한 종목이지만

대형주가 너무 높게 뜬 까닭 때문인지

매매하기가 너무 까다로웠다.

보유자의 영역이었던 것 같다.

이번 바이오주는 완전히 흐름을 놓친 것 같았다.

어제 같은 경우에는 

셀트리온이 명백한 시장 주도주였음에도

신규주 3형제랑 씨름 하느라고

셀트리온을 매매할 수가 없었다.

너무 아쉬웠다.

거래대금을 계속 체크하고

매매할게 없으면 억지로 매매하는게 아니라

종목을 계속 찾아다니는 걸 습관화시켜야겠다.

차트는 좋은데

반도체 주인공은 아니고.. 

애매한 놈이긴 한데

할거면 어제 종가를 돌파할 때

했어야 했다.

움직임도 미지근해서 짧게 손절했는데

종가 고가 마무리했다. 

시장의 주도주가 있다면 안하는게 나은 종목이다.

LS머티가 다시 시장의 주도주가 되려면

전고를 향한 확실한 움직임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요즘엔 화끈한 무빙이 안나오니 

확실히 나를 위한 시장이 아닌 거 같다.

눌림맨을 위한 시장인 것 같으니

확실한 주도주 하나를 픽하는 연습을 하자.

이 녀석은 욕심부리다가

큰 수익 낼 수 있는 걸

거의 못 먹은 녀석이다.

거래대금이 아쉬웠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손실 때문에 분할매도를

평소처럼 진행하지 않았다.

그래도 저 윗꼬리는 매물 소화라 생각해

종베했다.

오늘 유일하게 수익다운 수익 낸 종목인데

시가 돌파 때 들어갔으면 좋았는데

1분봉 고가를 시가로 착각해서

돌파로 들어갔다.

그래도 뭐 좋은 수익 내고 나왔다.

저런 점상 갭상승 종목은 매우 강한 종목이므로

항상 주의 깊게 보는게 필요하다.

아. 그리고 이런 종목이야 말로

바닥에서 모으면

정말 좋은 종목이었을 것이다.

 

인내와 절제에 신경을 씀에도

정말 병신 같은 짓을 두 종목에서 했다.

인내와 절제는 종목을 매수할 때 뿐만 아니라

종목을 갖고 있을 때 손절, 익절할 때도

필요한 것이다.

전혀 좋은 종목이 아닌데

순간적으로 들어갔다.

낙폭이 너무 크다 생각해

낙폭과대 먹고자 물을 탔는데

최악의 수였다.

애초에 안들어가는게 상책이다.

오늘 정말 가장 가슴 아픈 매매였는데

삼성전자가 2대주주 등극이라는 좋은 뉴스에

고민하다가 돌파 매매 들어갔는데

잘 익절하고 나서

다시 고점 돌파하려는 모습에 들어갔다가

바로 물렸다.

반등나오면 손절하려고 했다가

완전히 개쳐물려버렸다.

이런 매매는 절대 반등 기다리지 말고 나와야 한다.

지금 보니 종베하면 좋은 종목이었다.

시간외에서 3% 좀 안되게 상승했던 것 같다.

내일 뭐라도 주고 죽을 놈 같은데

시간외에서 다시 용기 내서 들어갔다가 

반응이 잘 안나와서 본전에 물량 대부분 정리했다.

 

오늘은 손실이지만

절제와 인내라는 면에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이대로 인내와 절제를 최대한 성장시켜보자.

인내와 절제를 성장시켜 눌림매매도

마스터해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