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8 매매일지 & 매매계획(중요) - 죽어도 대장주에서 죽어라

오늘 데이트레이딩의 결과는 좀 처참했다.

손절 금액 자체는 크지 않은데

매수타이밍을 간보다 놓치거나

돌파실패라 판단하고 매도한 후 

바로 슈팅 주고..

참 절망스러운 순간인거 같다.

 

지난 달의 매매 흔적을 보면

스윙에서 벌고 데이트레이딩에서 까먹은거 같다.

아무래도 이슈 보는 눈도 부족하고

아직 매매에 있어 조급함이 있는 거 같아

데이트레이딩은 정말 강한 종목 하나만 파거나

쉬는게 낫지 않겠나라고 생각한다.

사실 9시-10시 데이트레이딩만이(보컬 센세)

방법은 아니고

스윙 또한 느긋하게 해서 돈을 벌 수 있는데

괜히 너무 집착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하락장 또는 시초가 베팅할 수 있는

이슈가 강한 종목이 아니면 데이트레이딩은 쉬어야겠다.

 

 

첫매매부터 너무 짜증나는 상황이었는데

대장주를 매매해야함을 알고도

매수할 때는 막상 무서워서 매수를 못하는 거 같다.

그냥 대장주에서 죽자.

 

현금이 모자라서 대장주인 에브리봇을 사지 못해서

손절빨리치고 대장주를 샀는데

이런 상황이 올때마다 악순환이 반복되는거 같다.

아마존 로봇청소기 M&A는 꽤 큰 뉴스라

생각해서 로봇청소기주를 팠는데

시초가베팅을 했어야 했는데

간만보다가 못사고

괜히 나중에 사서 물렸다.

겁을 내면 안 될때 자꾸 겁을 낸다.

이슈를 보는 눈을 더 길러야 함을 느낀다.

이슈에 확신이 있었다면 겁을 내지 않았을텐데!

 

죽어도 대장주에서 뒤지자

그나마 나에게 큰 수익을 준 스윙매매

이정재 몸값이 워낙 올라서

헌트 관련주를 샀다.

 

이 부분에서도 아쉬운 점이

버킷스튜디오라는 시총 작은 대장주가 있는데

괜히 자리가 좋아서 콘텐트리중앙을 매수한거다.

 

자리보다 중요한게 종목이다.

버킷스튜디오는 끼도 있는 종목이고

차트자체가 워낙 bullish해서

저항기준 돌파매매를 했어야 했는데

아쉽다 아쉬워

(콘텐트리중앙은 10%, 버킷은 30%정도 올랐다.)

 

기관의 매수 흔적이 보이는 섹터&종목

 

방산 관련 우주항공주

차트 자체가 한국항공우주가

가장 예쁘게 생성되어있는데

기본적으로 세 개 종목 모두

모양이 비슷함을 느낄 것이다.

 

거래량까지 완벽한 컵앤핸들차트인데

저번에 한국항공우주는

저항선 부근에서 돌파를 못하는 거 같아

익절한 후 계속 지켜보다가

돌파를 할 낌새가 보여서

바로 매수했다.

 

생각보다도 훨씬 좋은 슈팅을 보여줘서 놀랐다.

그래도 시총이 5조가 넘는 회산데

섹터에 굉장히 강세를 보인다 생각한다.

장초반 코스피가 약세였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섹터이므로 계속 주목할 필요가 있다 생각한다.

 

그 외 비슷한 차트를 보이는 종목이 몇 개 있는데

쿠팡도 그렇고 (거래량이 적은게 조금 걸림)

비트코인 관련주 마라톤 홀딩스는

차트 자체가 깔끔하진 않은데

돌파를 할 수 밖에 없는 차트라 생각해서 매수했다.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역시 

차트가 매집의 흔적이 보인다.

거래량이 점점 작아지긴 했는데

하드포크 이슈도 있어서 

돌파 확률이 굉장히 높을거라 생각한다.

 

사실 지금 경제적 상황이

반등이 올만큼 왔다고 생각해서

슬슬 쫄 준비를 하고 있긴 한데

기관의 매집 흔적이 보이는 종목은

용기내서 매수해야 한다.

주식 비중은 계속 줄이고 있고

현금을 빼서 코인을 좀 샀다.

 

만약에 코인이 증시와 디커플링되면서

강세를 보인다면 

또 다시 역사를 쓸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