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가 4조 gsk수출이라는 빅뉴스로
이건 상따해야겠다 싶어서 풀릴 때 비중을 더 실었고
지수도 반등할 확률이 높다 생각했다.
생각보다 갭을 상당히 잘 줬고,
교보상따도 붙었었다.
아침에 교보거래원이 어제 매수한만큼
매도가 잡히는거 보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사실 시총도 그렇고 뉴스도 그렇고
일봉 위치도 그렇고 조금 길게 가져갈만한 위치였다.
하지만 종목이 "에이비엘바이오"라는게 맘에 걸렸다.
원래 이 놈의 끼가 더럽게 안가는 특징이 있어서다.
저기서 갭으로 쭉쭉 가면 끼가 바뀌는 때이긴 한데..
그래서 고민이 굉장히 많이됐다.
대체거래소에서 8시에 반 매도한 건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다음 매도가 완전 젬병처럼 매도했는데,
47300원까지만 버텨본다고 생각했다.
장시작하자마자 생각한대로 매도세가 거세게 나왔고
내가 생각한 곳까지 바로 내려온다음에
반등도 형편없이 나와서 바로 매도했더니
내가 매도한 뒤로 쭉 원웨이로 천천히 올라갔다.
주식에서 가장 최악인 건 "애매함"이라고 생각한다.
매도할거면 빨리 시초에 매도하거나,
버틸거면 배짱있게 끝까지 버텨야되는데
애매하게 버텨버리면 항상 이런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절반 시초에 팔았으면.. 저 자리에선
끼가 어떻든간에 그냥 손실올 때까지 버텨보자.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뭐 반 매도했잖아?
버틸거면 진득하게 버텨보자..
그 외에는 sk하이닉스 종베
지수 바닥을 점치고 분할로 들어가려했으나
좋은 반등이 나와서 매도.
오늘은 딱 이렇게 매도하고 끝냈다.
지수 폭탄으로 손실 난거 이렇게 다시 4월달은
보합으로 돌려놨다.
여기서부터는 이제 노리던 기술적반등도 나왔고,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는 구간이라고 생각한다.
5일선을 확실히 뚫는 순간부터
시장보다 강한 종목 위주로 스윙을 노려볼만 할 것이다.
지금부터는 차트보다 뉴스가 먼저가 아니라
뉴스가 차트보다 먼저인 구간이라고 생각한다.
종가베팅도 아주아주 살살하고 있고
장중에도 강한 종목만 살살 건드리거나 해야겠다.
지금부터는 변동성이 어마어마한 구간이
펼쳐질 거 같은데
갭상승했다 음봉으로 마감
갭하락했다 양봉으로 마감
이런 날이 많을 듯 싶다.
60분봉만 보면 코스피는 다시 아래로 향할듯한
무빙이다.
크게 갭하락이 한 번 더 남았을 수 있다.
여기서 한 박자 더 갭하락 연3번 이런거 나오면
완전 코로나 어게인일듯 싶다.
항셍이 시황도 차트도 상당히 좋지 않다.
우리나라도 불똥이 튀기 십상이므로
살살 살아남는걸 목표로 잡아야겠다.
근데 항셍은 원래 저런 차트는 일봉상
길게 봤을 때 한 번에 깨지기보다는
반등이 더 잘나오는 차트이긴 한데
과연 어떻게 될지.. 항셍은 다르려나? 잘 모르겠다.
그리고 코스피보단 코스닥이 강한데
아마 관세와 상관없는 제약/로봇이 시총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이번에 제2의 레인보우가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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