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늦잠자기도 했고
전날 나스닥도 안좋았기 때문에
시장이 어려울거라 판단해
집에서 mts로 시장을 확인했다.
반도체주는 나스닥이 안좋은 와중에도
엔비디아가 9%나 장대양봉을 보여줬고
https://www.infostock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3448
그 중에서도 한미반도체는
내부자 매수가 있었기 때문에
한미반도체급 기업의 대표가
바보일리도 없고
뭔가 있으니까 매수하는게 아닐까 생각했어서
항상 주목하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껏
이수페타시스나 ISC같은 반도체 대장주에 밀려
지지부진하다가
오늘 이전에 그어놓은 강력한 저항선을
뚫을 듯한 느낌을 보여줘서
계속 주목했다.
아니나 다를까 오늘이 슈팅을 주는 날이었고
25%씩 매수/매도해서
mts로 정말 깔끔하게 매매했다.
중간에 25%팔고
다시 강력히 돌파할 때 재매수하고
꼭지에서 절반 팔고
나머지 절반은 홀딩한 것까지..
지금까지 내가 하고자 했던 매매를
오늘에서야 비로소 완성한 느낌이었다.
특이한 점은
내부자 매수가 있어서인지
주가를 올리고자 하는 주체의
강력한 의지가 호가창에 보인 것이었다.
중요한 지점을 돌파해야할 때마다
매수세가 좀 약하다 싶으면
시장이 안좋아서 그런지
세력이 매수호가에 우주방어를 계속 시켜줬다.
이런 호가창의 모습에서 더더욱 확신이 느껴졌고
mts로 물량을 지를 수가 있었다.
큰 베팅은 이런 종목에 해야하는구나를
절실히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매매횟수를 더욱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추세돌파매매는 이렇게 자주 오는 기회가 아니란 걸
깨달았기 때문에..
정말 오늘은 이 종목 딱 하나만 매매했고
나머지는 이제 시장이 슬슬 반등 나올 타이밍이라 생각해
줍줍한 거 외에는 없다.
주봉 tight close를 보여주며
시장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포스코 인터네셔널이 20일선 깨도
반등이 한 번은 무조건 나와줄거라 생각해
홀딩했는데
처음에 돌파 무빙을 보여주는 듯해서
시초에 샀다가 -8%쯤 맞았다.
매수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으나
돌파 실패에서
손절을 통해 물량을 좀 줄였어야 했는데
반등 한 번 줄거라 생각해
냅뒀다가 크게 물렸다.
솔직히 85% 이상으로
물 한 번 잘 타면 탈출하고 수익낼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비중을 이미 한 번 실었기 때문에
내 시나리오에 없는 폭락이 나왔을 때
비상으로 한 번 더 물을 탈 수 없을 수 있는게 맘에 걸린다.
물량을 좀 천천히 실거나
돌파실패가 나왔을 때
반등으로 수익내겠다 생각해도
꼭 절반은 물량을 덜어내야겠다.
그 외에는 ls전선아시아를
낙주로 들어갔는데
20일 선 깰 때
물 한 번 타면
적절히 수익이 날거라 생각한다.
월요일부터는
맥신 vs 초전도체 시소게임이 있을거고
지수가 반등시 2차전지주까지
3개로 수급이 분산될 것 같다.
맥신 관련주 정리하고
눈치 싸움을 잘 해봐야겠다.